우승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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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자 인터뷰 #106
“저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색다른 아이디어와 데이터 특징을 추출하는 데 많은 시간을 들...
2020. 11. 12 | 699




산업제어시스템 보안위협 탐지 AI 경진대회는 국가정보원과 국가보안기술연구소의 주최 및 주관 아래 국가 보안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대회였습니다. 대회에 참여한 팀들 중 많은 팀들이 대한민국의 보안과 안보에 기여를 하고 싶다는 마음가짐으로 대회에 임한 것 같습니다.


우승팀인 '역모를꿈꾸는자', 'SIlab', '내밑은2등', '자몽주스' 그리고 'csrcai'의 인터뷰에는 해당 대회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게 고스란히 담겨있었는데요, 이들의 이야기를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Q1.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우승 소감이 어떠신가요?




역모를꿈꾸는자 - 지난 40여 일간 HAICON을 진행하면서 0.001%라도 개선하자는 마음으로 밤낮없이 고민했었고, 하루에도 수십 번씩 반복되는 좌절과 희망이 값진 경험이었다는 것을 배운 시간이었습니다. 저희는 대회 중 새로운 아이디어나 계획에 대해 서로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대회 중간 새로운 아이디어를 적용했을 때 나온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아도 서로를 격려했습니다. HAICON에 도전하고 하나의 팀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 무척 즐거웠습니다. 정말 운 좋게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SIlab - 처음부터 대회에 대한 욕심이 있어서 최선을 다해 임하였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함께 고생했기 때문에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같습니다. 너무 기쁘고, 감사드립니다.




내밑은2등 - 평소에 관심 있던 부분이라 데이터를 다뤄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유의미하다고 생각했는데 의도치 않게 수상까지 하게 되어서 정말 기쁩니다.




자몽주스 - 국가 안보에 기여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매우 기쁩니다. 평소에 각종 매체에서 크게 다루는 4차 산업혁명과 그리고 해킹으로 인한 국가 안보 이슈 등을 큰 문제라고 생각해왔습니다. 하지만, IT기업에 종사하고 있는 저희 팀은 직/간접적으로 이런 문제에 기여할 수 없어 아쉬움을 느끼곤 했습니다. 그래서 팀원끼리 추상적인 해결책을 이야기하며 시간을 보낸 적도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저희의 전문성이 국가 안보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 같아 더욱더 보람을 느낍니다. 데이터 분석을 해왔지만 Anomaly detection이란 분야를 제대로 공부한 적은 없었습니다. 이번 경진대회를 기회로 관련 anomaly detection 강의 및 논문들을 찾아보며 이 분야의 전문성을 키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csrcai - 감사합니다. 처음 참여한 인공지능 경진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보이게 되어 기쁩니다. 참여하는 동안 팀 내부적으로 많은 소통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보다 의미있었던 대회였습니다.





Q2. 데이터 분석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나 데이터 분석 일을 하게 된 이유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역모를꿈꾸는자 - 저희는 정보보안 업무를 하면서 뜬구름 같았던 인공지능 기술에 대해서도 관심이 있었고, 머신러닝, 딥러닝과 같은 기술들이 굉장히 강력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법과 제도가 현실에서 발생하는 데이터에 의해 관점이 바뀌게 되고 변화하는 것처럼 다음의 현실을 바꾸는 것은 새로운 데이터의 집성과 최신의 인공지능이라는 도구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앞으로 이것은 고급 보안 분석가들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현업에서 보다 강력한 정보보안 환경을 만드는 것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SIlab - 최근 빅데이터에 대한 관심도가 많아지고 많은 데이터가 쌓이고 있지만, 세상은 수많은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해 데이터 분석과 AI를 공부하고 싶어 대학원에 진학하였습니다.





Q3. 이번 경진대회에 참여한 동기가 있나요?




역모를꿈꾸는자 -

성민: 저희는 올해 3개월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AI보안 기술개발 최정예 AI보안 전문가 양성" 주말반 교육을 들었습니다. 교육이 끝날 무렵, 저희가 배운 기술과 지식을 산업제어시스템 보안에 도전하고 싶어서 데이콘 경진대회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효석: 산업제어시스템 보안에 관심이 있어 공부하던 중, 성민이가 경진대회에 함께 나가볼 것을 권하였습니다.




내밑은2등 - 사이버 공격 및 이상치 감지는 평소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던 분야였으며, 대회를 개최하는 연구소에서 많은 연구와 노력을 통해 이번 경진대회를 위한 데이터를 준비했다는 것을 알고 수상을 떠나 데이터를 다뤄보는 것만으로도 매우 의미 있을 거라 생각하였습니다.




csrcai - 데이콘 경진대회에는 저희 KAIST 사이버보안연구센터의 센터장이신 차상길 센터장님의 권유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팀에서 인공지능 및 보안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보니 인공지능과 보안에 모두 관련 있는 이번 대회를 소개해 주신 것 같습니다. 실제로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추후 다른 경진대회에도 활발하게 참석하여 딥러닝 기술을 향상시키고자 합니다.





Q4. 학업, 현업, 일상생활 등과 관련해서 대회 중 느낀 점이 있나요?




역모를꿈꾸는자 - 저희는 전남대학교에서 정보보안을 전공하였지만, 대회 참가팀 가운데 인공지능을 전공하신 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희가 통계와 인공지능 등의 지식은 부족하여, 저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색다른 아이디어와 데이터 특징을 추출하는 데 많은 시간을 들였습니다. 다른 팀들과의 경쟁을 통해서 매 순간 우리의 한계치에 도전하게 된 것 같습니다. 도전하면서 느낀 점은 데이터에 대한 이해가 가장 중요하다는 점이었습니다.




SIlab - 이번 대회를 통해 보안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내밑은2등 -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문제 정의, 데이터 획득 및 가공 등 데이터를 이용하기 전에도 어렵고 까다로운 과정들이 많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해당 분야에 지식이 부족해 평소에 쉽게 다뤄보지 못하는 데이터를 전문가분들께서 사용하기 쉽게 가공하여 제공해 준다는 점이 매우 편리했습니다.





Q5. 대회에 참여 중 어려운 점이 있었나요?




역모를꿈꾸는자 - 딥러닝 모델의 예측 값은 정답에 가까워질 수 있지만, 실제 값과 같을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전적인 발상을 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시간제약과 경쟁이 있는 대회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수준을 알아차리는 것과 일상생활과 병행하여 진행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 가장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하루에 세 번의 제출 기회가 있다는 것도 부담스러웠습니다. 빠듯한 일정에서 세 번의 제출 결과만을 보고 아이디어를 계속 진행할지 고민하고 결정을 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자몽주스 - 저희 팀이 느낀 어려운 점은 anomaly detection에 대한 경험이 적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강의 수강 병행과 논문을 보며 충분히 해결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시간 관리 능력을 키울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csrcai - 대회에 참가하면서 한가지 어려웠던 점 중 하나는, 저희가 시간을 쏟아부어 개발한 모델의 성능이 정말로 발전되어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대회의 규정 특성상 70%의 결과는 마무리되기 전까지는 알 수 없기 때문에 결국 운적인 요소가 많이 작용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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