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중심대학 디지털 경진대회_SW와 생성AI의 만남 : SW 부문

 본인을 대표하는 이미지 한 장을 첨부해 주세요.

 축하합니다, ArtChain 팀! 수상의 영광을 함께 나누게 되어 기쁩니다. 

 우승의 기쁨을 맛본 소감을 한마디로 표현해 주세요.

• 다른 경쟁력있는 팀들 사이에서 수상을 했다는 점, AI 기술 기반의 산업 성장에 조금이나마 기여를 해볼 수 있었다는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

 팀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 백엔드 팀원 두 명이서 처음으로 이러한 프로그램에 나가보자고 제안했습니다. 이후 지인의 소개로 프론트엔드 팀원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 이외에도 두 명의 디자이너 분이 계시는데, 이전에 다른 교내 프로젝트를 할 때 포트폴리오를 굉장히 인상깊게 본 경험이 있어 합류 요청을 드렸습니다.
• 아트체인은 ‘예술’과 기술의 ‘결합’ 이라는 의미로 짓게 되었고, 프로덕트 결과물을 보았을 때 적절히 잘 지어진 이름이 아닐까 생각해요!

 여러분을 돋보이게 한 특별한 점은 무엇인가요?

• 기술에만 초점을 둔 게 아니라, 디자이너 분들을 섭외하면서 심미적인 부분에 신경쓸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 특별했던 것 같아요.
• 개발자들만 모여 있으면 단순히 기술적인 맥락만 고려하기가 쉬워지는 반면, '우리는 틀리지 않았다'는 생각 때문에 서비스 퀄리티를 잡는 리소스 관리가 어려운 것 같아요.
• 디자이너분들과의 협업을 통해 사용자 관점에서 ‘프로덕트 니즈’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볼 수 있었고, 저희 팀의 특색을 보여주는 직접적인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

 이번 성과의 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AI 기술이 현재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지만, AI 기술의 수혜를 받지 못하는 분야가 분명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 그러한 사유의 결과로 ‘농부’들을 위한 서비스적 대안을 기획했고, 마케팅 자동화를 AI 기술 기반으로 수행한다면 농부들의 삶의 질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다고 보았어요.
• 단순히 기술적인 측면에서의 챌린지를 넘어서 사용자 관점에서의 니즈를 고려한게 이번 성과의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 심사위원 분들과 교내 SW중심대학사업단의 지속적인 서포트 역시 FarmPro 서비스를 더 발전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되어주셨어요.

 대회 기간 중 특별히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공유해 주세요.

• 개발 과정에서, 프론트엔드 및 백엔드 팀원들이 모두 자취방에 모여 여러 번 밤샘개발을 진행했습니다.
• 비대면으로 개발을 진행하다보니 사용자의 Pain Point에 확신을 갖기 어려웠고, 매번 기술적인 이야기로 편향되는 경향이 있었어요.
• 그래서 코어한 기능을 개발할 때에는, 자연스럽게 모여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 최종 발표에서, PC, Mobile 등 연령대에 맞는 기기의 사용성 한계에 대한 의견을 질문받았던 기억이 있어요.
• LLM을 사용한 서비스를 제작할 수록 인공지능이 내재된 새로운 혁신은 작동하는 기기를 초월하는 것에서 발생할 것이라 생각해요.
• 프롬프트 개선 뿐만 아니라, 모델을 서빙하는 인프라와 Application 단에서의 모델 통신을 위한 코드 기반이 단단해야 한다고 여러 번 체감했습니다.

• 월등한 성능 지표를 가진 모델이더라도 동기적 요청으로 구성하거나, 프롬프트에서 발생한 예외를 서비스 내에서 수집할 수 없다면 모델의 제 성능을 끌어내기 어려웠어요.
• 아무리 성능이 좋은 모델을 사용자 서비스로 올린다고 하여도, 기술적 장벽 때문에 널리 보급되지 못한다면 점점 성장 가능한 서비스가 되기 어렵고, S 커브를 그린다고 생각해요.
• 결과적으로, sLLM, LLMOps 등 지속적인 모델 최적화 관점에서의 플랫폼 고도화 시도에 대한 타당성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데이터 분석이나 학습 과정에서의 나만의 비법이 있다면요?

•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에 관해, 혹은 OpenAI API 요청 시에 공식 문서를 활용해 학습을 진행했습니다.
• 국내 여러 서비스 기업에서 적용하고 있는 LLM 관련 서비스들을 모두 탐색했어요.
• 특히 테크 세미나를 통한 기업의 경험 공유 사례를 보며 매우 큰 도움을 얻었습니다.
• LLM을 프로덕션에 적용하며 배운 것들 | 당근 ML 밋업 1회
• [SK TECH SUMMIT 2023] 비즈니스에 실제로 활용 가능한 LLM 서비스 만들기
• 토스ㅣSLASH 22 -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ML 서비스 만들기

 수상을 기념하여 빌 수 있는 한 가지 소원이 있다면?

• 농업에 종사하시는 많은 분들에게 이 프로젝트가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FarmPro를 통해 질 좋은 농산물을 소비하고, 지역사회의 거래 문화를 활성화시킬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앞으로의 목표와 꿈을 말씀해 주세요.

• 저희 팀은 디자이너와 프론트엔드, 클라우드, 백엔드 등 서로 다른 포지션으로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어요. 이번 학기를 끝으로 졸업을 준비하게 되는데, 이 자리를 빌어 함께 협업한 모든 팀원분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 지속적으로 후원해주신 경희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 교수님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이번 프로젝트를 주춧돌로 삼아, 사회 속에 더 많은 아이디어를 기술과 UX 그리고 예술적 가치까지 융합한 새로운 도전을 계속해 나가고 싶습니다. FarmPro 프로젝트는 마케팅 자료 생성 뿐만 아니라 사용자 반응 트래킹, 프롬프트 향상,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등 더 많은 기술적 숙제들을 해결하며 고도화할 계획이에요.
• 꾸준히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는 든든한 체력을 얻고 싶다는 게 저희 팀의 작은 소망입니다 :)

 데이콘 커뮤니티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이번 SW중심대학 디지털 경진대회를 통해 Dacon 플랫폼을 처음 접하게 되었어요. 세상의 여러 문제들을 데이터 중심의 관점으로 머신러닝, Fine-tuning 등 기술적 시도를 경쟁적으로 모아낸다는 점이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 더 많은 기회들이 저와 같은 학생들에게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데이터적 관점을 크게 함양해줄 것이라 생각해요. Dacon 플랫폼 내에서 많은 시도들이 있는 만큼 모든 참여자들의 결과물이 새로운 문제를 풀기 위한 데이터로 발전할 수 있다면 문제 해결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