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KRX금융빅데이터 경진대회에서 Team_IBA로 '부동산과 주식의 만남, 부동산 뉴스 심리지수와 주식정보를 결합한 상장리츠 등락예측모형 개발' 프로젝트로 참가했었던 Team_IBA입니다.

저도 얼마 전 토크 게시판에 여러 분께서 남겨주신 글들을 살펴보았습니다. 다만 투표가 종료되기 전에 글을 남기는 것이 어떤 형태로든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하였고,  투표가 모두 종료된  이후에 의견을 밝히는 것이 낫지 않을까 하여 이제야 글을 올립니다.

사실관계 여부를 떠나(해당 부분은 애초에 제가 판단할 문제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병간호를 하며 멀리서 팀원들과 애정을 많이 쏟았던 프로젝트 이기에 몇몇 사실만 바로잡고자 합니다.

1.저희 팀의 주제

저희팀은 1) 리츠 시장의 성장 가능성 2) 미국 사례와 같이 22년 국내 또한 리츠법 제정을 통해 시장을 키우려 하고 있다는 점 3) 그러나 부동산 회계 중심의 정보 시스템은 상장리츠 성장에 따른 변동성을 설명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하여 부동산  시장의 적시성을  포착하고, 주식 시장의 특성을 결합한 상장 리츠의 일주일 뒤 등락 예측 모형을 제시하였습니다.

2.부동산 뉴스 심리 지수

기존에 리츠 회계 정보는 짧게는 분기, 길게는 반기,년 단위로 회계(재무) 정보가 공시되었습니다. 때문에 일주일 등락 예측을 할 경우, 같은 기간에 회계 정보는 모두 같은 값이 들어간다는 점 때문에 변수로서 적절치 않다 판단하였습니다. 이에 저희팀에 고안하였던 것이 바로 부동산 뉴스 심리 지수입니다. 물류, 유통, 리테일, 오피스 총 4가지 섹터의 일단위 뉴스 심리지수를 산출하였고, 이를 최종 모형에 반영할 때에는 섹터별 시장 비중에 따라 가중 평균하여  '심리지수_이동평균'으로 최종 모형에 반영하였습니다.

3.모형 예측에 사용한 변수

하여 저희 팀이 모형 예측에 사용한 변수의 카테고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상장리츠의 주식 관련 데이터, 부동산 경제 관련 데이터, 코스피 데이터, 거시경제  지표 등을 정리하였습니다.

4.소결

지난 토크 게시글의 댓글을 읽어보던 중 몇가지 오해가 있는 것 같아 사실관계를 바로잡고자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번 영앤리츠팀의 주제 자체도 회계 정보를 바탕으로 노년층을 위한 정보시스템을 제안해주셨다는 점, 보다 통합적인 관점에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해주셨다는 점 등에서 기존의 저희 팀과 차이점이 있지 않나 생각을 밝혀 봅니다.

대회 간에 여러 잡음이 있었지만, 참가자 분들 모두 노력한 만큼 잘 평가받고,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건승하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