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타자 OPS 시각화 경진대회

KBO 타자 OPS 시각화 부문 1위 수상자 인터뷰 (푸른무민)

2019.12.16 15:57 1,015 Views

6차 대회 시각화 부문 1위 수상자인 푸른무민 팀의 인터뷰를 공유합니다.

 KBO 타자 OPS 시각화

전공분야(학력)
푸른무민 : 동국대학교 통계학과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수상 소감 부탁드립니다.
푸른무민 : 3월 말에 결과 제출하고, 중간 중간 모델링 순위가 20위권 밖에 있다가 안에 있다가 해서, 개인적으로 롤러코스터를 타는 기분이었는데,
첫 공모전이라 모델링 부분에서는 결과가 다소 아쉬웠지만, 시각화 부분에서는 부족하지만 최고의 결과를 낸 것 같아 정말로 기분이 좋습니다.
 
데이터 분석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나 데이터 분석 일을 하게 된 이유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푸른무민 : 대학 전공을 결정하면서, 공대는 개인 취향이 아닌 것 같고, 수학을 좋아하니까..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통계학과에 진학을 하게 됬습니다.
처음에는 R이나 sas 코드 짜는 것도 힘들어서 후회하긴 했는데, 지금은 이러한 계기로 데이터 분석에 발을 들여 놓은 것이 천직을 찾은 느낌이 많이 듭니다.
 
데이콘 경진대회에 참여한 동기가 있나요?
푸른무민 : 올해 2월쯤에, 동아리의 발표 세션이 있어서 놀러갔다가, 아는 친구가 데이콘에서 공모전을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공모전 해본적은 없는데 경험삼아 나가보면 좋을 것 같아서 나온 것이 지금의 결과를 얻게 된 것 같습니다.
 
학업이나 현업 그리고 일상생활과 관련해서 대회 중 느낀 점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푸른무민 : 학교에서 공부를 하면서 나온 데이터가 그나마 쉬운 편이고 실제 데이터를 다루는 경험이 더 많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시각화 대회용 코드를 짜면서 느낀 점이, 야구를 모르는 사람들 혹은 야구를 직업으로 가지고 계시는 분들에게
어떻게 내용을 전달하는게 좋을까 라는 생각을 많이 해봤던 것 같습니다.
 
대회에 참여하면서 어려웠던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푸른무민 : 원래 R이나 sas를 배우다가 올해 2월에 파이썬을 독학하면서 공모전 참가를 결심했던거라, 팀을 꾸려서 나가기에는 민폐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파이썬도 처음이고 공모전도 처음이다 보니까 계획을 세워도 계속 고치고, 어떻게 데이터를 뽑아내야되는거지? 이런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나 힘들었던 점이 스탯티즈의 자료를 스크래핑해서 사용하는데 사이트가 계속 갱신되서 코드를 계속 수정해야됬고,
방법론의 경우도 4~5가지 방법을 한 5일에 걸쳐서 비교했는데 결국에는 가장 처음에 했던 방법을 해서 허탈하기도 했습니다.
 
데이콘에 더 바라는 점, 기대 사항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푸른무민 : 먼저 포인트 제도의 경우는 현재 데이콘 공모전에 참가하여, 수상하시는 분들 중에 실력이 뛰어나신 분들이 여러번 수상하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이런 분들에 대한 혜택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평가 부분의 경우는 제가 그러한 경우인데, 수상자의 경우에 혹시라도 코드나 분석 방식에 대한 피드백을 받고 싶다면은
평과 과정에서 나왔던 이야기 해주신다면 발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설문(인터뷰)에 없는 내용 중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푸른무민 : 제 인터뷰를 읽으실 분들은 많이 없겠지만, 혹시라도 데이콘에 올라온 공모전들을 참가하고 싶으시다면,
내가 수상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가지고 계시다면은 주저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 또한 시작의 계기는 사소했지만, 운 좋게 결과를 얻어 낼 수 있었던 것을 보면, 이 글을 보고 계시는 분들도 반드시 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