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타자 OPS 예측 경진대회

KBO 타자 OPS 모델링 부문 3위 수상자 인터뷰

2020.01.05 14:34 1,084 Views

KBO 타자 OPS 모델링

전공분야(학력)

안성진_성균관대 : 소비자가족학과 / 데이터사이언스융합전공

오한석 : 아동청소년학과 / 데이터사이언스융합전공

윤용선 : 소비자가족학과 / 심리학과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수상 소감 부탁드립니다.

안성진 - 감사합니다. 학회 인원들과 함께 참여하여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오한석 - 재밌게 준비했는데 결과도 잘 따라온거 같습니다.

윤용선 - 결과를 오랜 시간 기다린만큼 기쁩니다. 한편으로는 좀 더 잘 할 수 있지 않았나 아쉬움도 있습니다.


데이터 분석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나 데이터 분석 일을 하게 된 이유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안성진 - 2012년 쯤 언론에서 빅데이터가 화두가 되어 자연스럽게 접근하게 되었습니다. 

과거의 데이터를 통해 미래를 예측한다는 점이 매력적이어서 계속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유명 잡지에서 보도한 '21세기 가장 섹시한 직업인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라는 말에 현혹 되었던 것 같습니다.

오한석 - 데이터를 다루고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는 일에 관심이 있어서 시작했습니다. 

기존의 의사결정 방식과 차별화를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윤용선 - 처음 프로그래밍을 배우고 어디에 쓸 수 있을까 고민을 했습니다. 

데이터를 분석해 의미를 도출해내는 것에 흥미를 느껴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데이콘 경진대회에 참여한 동기가 있나요?

안성진 - 한국에는 데이터 경진대회 플랫폼이 없는 줄 알았는데, 어느 날 구글링 하다가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참여 하면 실력 증대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오한석 - 대회 경험을 쌓아보고 싶기도 하고, 야구라는 새로운 분야의 데이터를 다룰 수 있는 경험을 하고자 참여했습니다.

윤용선 - 같이 학회활동을 하는 친구의 권유로 참여했습니다.


학업이나 현업 그리고 일상생활과 관련해서 대회 중 느낀 점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안성진 - 항상 그렇지만, 시간 관리가 가장 힘든 것 같습니다.

오한석 - 한번에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실시하기 어려워서 학기 시작 후에는 많이 정신 없었던 거 같습니다. 

한 기간동안 진행할 과제를 스스로에게 맞게 찾아가는 과정이 필요할 거 같아요.

윤용선 - 데이터 분석을 하면서 항상 느끼는 건 공부할 내용이 끝이 없다는 점입니다.

도메인에 따라, 데이터 특징에 따라 굉장히 다양한 방법이 있고, 그것들을 공부해야 한다는 점이 이 분야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대회에 참여하면서 어려웠던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안성진 - 야구를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을 했기 때문에, 야구 관련 도메인 지식 쌓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또한 여러 모델들을 비교해서, 최종적으로 모델을 선택하는 과정 또한 힘들었습니다.

오한석 - 팀원들과 일정 관리 및 개인적인 실험을 진행할 수 있도록 개인 스케줄을 관리하는 것

윤용선 - 딱히 어려움은 없습니다.


데이콘에 더 바라는 점, 기대 사항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안성진 - 포인트 제도

오한석 - 일반 사용자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특별한 분야의 체계화된 데이터들이 있다면, 좋은 경험이 될 거 같습니다.

윤용선 - 아무래도 상금의 규모가 크면 좋겠지만, 데이콘이 활성화되면 자연스럽게 따라올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한 가지 바라는 점이 있다면 kaggle 처럼 커널 공유가 더 활성화되어 서로의 지식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설문(인터뷰)에 없는 내용 중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안성진, 오한석, 윤용선 - 좋은 대회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