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신약개발 AI 경진대회

제1회 신약개발 AI 경진대회 수상자 인터뷰_실력으로말해

2023.12.21 15:12 1,131 Views

🎉 Team 실력으로말 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

김현호, 박준태, 박민수, 배대훈 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소감을 말해주세요.

김현호

먼저 부족한 저희 팀에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대단한 참가자 분들 사이에서 경쟁하며 어려움과 부족함이 많았고, 포기하고도 싶었습니다. 하지만 저희 지도교수님의 열렬한 응원과, 훌륭한 팀원들이 있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습니다. 이번 대회에 참여하면서 많은 도전과 실패로부터 많이 배우고 더욱 단단해질 수 있었습니다. 대회를 열어주셔서 소중한 경험을 하도록 해주시고, 저희 팀의 성과를 높게 평가해주신 모든 관계자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박준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여러 대회를 하면서 수상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정말 많았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수상을 할 수 있게 되어 굉장히 감회가 새롭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팀장님의 리더십과 연구실 지도 교수님이신 남호정 교수님께서 잘 지도해주신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다른 팀원들도 각자의 역할을 잘 수행해주어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아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박민수

3등 이라는 좋은 성과를 받을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감사합니다. 또한, 팀원들과 고생해서 이뤄낸 성과인만큼 팀원들에게도 고맙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배대훈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데이콘 대회에 참여하면서 첫 수상이라 매우 행복합니다. 게다가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있던 AI 신약개발 분야에서 수상하게 된 만큼 더욱 기쁨니다.



🎙팀을 소개해 주세요.

김현호

팀장인 저를 포함하여 저희 팀원들은 모두 광주과학기술원의 지능형 생명정보 연구실 멤버로 이번 대회를 위해서 의기투합 하였습니다. 각자 주로 하는 연구 분야가 다르지만, 다양한 아이디어들로 똘똘 뭉쳐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 줄 아는 멋진 팀입니다. 멋진 팀에 팀장으로 섬길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박준태

저희는 광주과학기술원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팀이며, 같은 연구실 사람들과 함께 팀을 만들어 이번 대회를 참여하였습니다.

팀명과 같이 실력으로 보여드리고 싶었고, 운이 좋게도 3등이라는 좋은 결과로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쁩니다.



박민수

남호정 교수님 연구실에서 신약개발과 관련하여 화합물, 단백질 등의 다양한 연구를 하는 대학생들이 모인 실력으로말해 팀입니다.



배대훈

저희 팀은 "실력으로말해" 팀으로, 광주과학기술원 Bioinformatics and Intelligence Lab.에서 활동하는 4명의 대학원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른 팀과 차별되는 우리 팀만의 특징이나 강점이 있나요?

김현호

저희 팀의 강점은 다양한 배경지식과 도전정신에 있는 것 같습니다. 팀원들은 다양한 전공 (컴퓨터공학, 전자공학, 화학) 지식을 가지고 있고, 이렇게 다양한 배경지식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도를 거침없이 할 수 있었던 것이 큰 특징이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피할 수 없는 실패들을 마주하여도 서로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며 사기를 북돋아주는 끈끈한 동료애도 큰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준태

저희 팀은 같은 연구실이었기에 더욱 일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박민수

다 같이 연구도 취미도 공유하며 생긴 유대감이 저희 팀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 주었다 생각합니다.



배대훈

저희 팀의 특징은 평소 다양한 스포츠 및 취미를 함께 하는 팀원들로 구성이 되어 4명의 시너지가 매우 좋은 것 같습니다.



🎙대회 기간 동안 기억에 남는 사건이 있었다면 무엇인가요?

김현호

처음 private 리더보드가 공개되었을 때, 등수를 확인하며 조금 더 잘할 수 있었는데라는 후회감과 아쉬움으로 가득찬 마음을 다잡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때 발표평가 순위에 들어가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고, 아직 보여줄 것이 남았다는 생각에 설렘 반 두려움 반의 마음으로 팀원들과 이야기를 했습니다. 모두 약간 들뜬 기분으로 어떻게 자료를 준비해야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을지 최선을 다하여 의견을 나누었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박준태

사실 제출 마지막 전 날에 제출 기회가 3번 있는데, 그 중 사소한 실수로 두 번의 기회를 날려서 굉장히 팀원들에게 미안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다들 괜찮다며 다독여주셔서 해프닝으로 마무리 되었지만, 다시는 그런 실수를 하지 않아야겠다고 다짐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박민수

제출 마지막 날, 마지막 모델 시도의 제출을 제가 눌렀던 게 기억에 남습니다. 성능이 좋지는 않았지만 마지막 제출인 만큼 모두가 숨죽이며 지켜보았던 그 기대감과 긴장감이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배대훈

Public -> Private -> Award 과정에 이르기까지 순위 변동이 매우 컸고, 발표하는 팀들 중 private score가 가장 낮았으나 발표를 통해 3등까지 순위가 올라간 것이 가장 기장에 남습니다.



🎙평소 데이터 분석을 하거나, 공부하는 과정에서 본인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김현호

저는 데이터 분석이나, 모델링을 하는 중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과연 내가 수행하는 것이 내가 풀고자하는 도메인에 적절한지를 고민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대단한 선행연구들이 썼던 테크닉이나 과정을 그대로 단순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에 어떤 부분에서 도움이 될 것인지, 어떤 변화를 야기해서 올바른 방향으로 끌고 갈 수 있는지를 끊임없이 고민한 뒤에 적용해봅니다. 이런 과정을 통하면 문제를 조금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되고,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박준태

평소 제가 하고 있는 실험이나 과정에 대해 기록하려고 노력합니다. 제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실험했고, 결과가 어떤지, 다음에는 어떤 방식을 더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기록해서 정리하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저에겐 가장 좋은 공부 방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박민수

여러 상황과, 조건에 따라 바뀌는 성능을 직접 확인해보고, 어떤 조건이 좋을지 모두 실행해 보는 과정에서 배우는 것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배대훈

아직 부족한 점이 많기 때문에 저만의 노하우를 만들지 못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 계속 성장해 나아가 저만의 노하우를 만들겠습니다.



🎙수상 기념으로 단 한 가지 소원을 빌 수 있다면?*

김현호

꾸준하게 성장하는 연구자가 되고 싶습니다. 특히 한국화학연구원 같은 곳에서 일하고 배울 수 있다면 바랄게 더 없을 것 같습니다. 



박준태

제가 하는 모든 연구가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박민수

팀원들과 함께 이번 대회 주제와 관련된 연구들이 실제 기업이나 연구소에서 어떻게 이뤄지는 지 체험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배대훈

항상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김현호

박사과정을 무탈하게 마치고 다양한 연구 경험들을 하며 널리 인류에 도움이 될 신약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또한 제가 받은 경험과 지식들을 후배들에게 아낌없이 나눠주고 싶습니다.



박준태

앞으로 석사 과정을 진행하면서 좋은 논문을 작성하는 것과, 추후 여러 대회와 프로젝트를 참여하면서 많은 경험을 쌓는 것이 목표입니다.



박민수

앞으로 남은 대학원 기간 동안 인공지능 신약개발과 관련된 지식과 기술들을 최대한 익혀나가고자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실제 신약개발 분야에 적용해보는 게 목표입니다.



배대훈

신약 개발 분야의 AI 연구자가 되어 새로운 약을 개발하는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그밖에 데이콘에 기대하는 점이 있나요?

김현호

딱히 바라는 것은 없지만, 이번 대회처럼 다양한 도메인의 경진대회를 더 많이 열어주시면 정말 큰 도움 될 것 같습니다!



박준태

제가 처음 데이콘을 접했을 때, 사실 코드 공유해주시는 분들의 도움을 상당히 많이 받았고 지금도 많은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그만큼 코드 공유가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다른 분들의 코드 그리고 그들의 노하우를 서로가 공유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대회와 코드 공유를 장려할 수 있는 시스템이 더 많이 생겼으면 합니다.



박민수

앞으로도 저희 연구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들이 생겨서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배대훈

항상 좋은 대회를 제공해주셔서 감사하고, kaggle 처럼 notebook을 지원해준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