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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CES : 감정을 표정으로 보여주는 휴머노이드 로봇, ‘'아메카(Ameca)' 입니다.

사진 출처 - CES 공식 홈페이지

얼마전 CES(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

국제전자제품박람회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1월 5일 ~ 1월 8일동안 4일간 개최되었죠!

CES를 모르시는 분들을 위하여 간략하게 설명을 드리자면,

CES는 미국 소비자 기술협회(CTA) 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ICT 융합 전시회 입니다.

1967년 미국에서 시작 되었으며 박람회 초기에는 백색가전 위주의 전시가 주가 되었지만,

급격하게 ICT 기술이 발달하면서 전시회 자체의 테마를 '제품'에서 '기술'로 변모시키기 시작하였죠!

이후 CES는 더이상 가전제품만이 아니라

전기자동차 및 자율주행차 등 미래자동차와 드론, 인공지능, 로봇 등 ICT 분야의 최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 및 기관들이 이뤄낸 기술적 성과들을 매년 초 공개하는 기술 전시회로 변모 하였고

그 해의 최첨단 기술의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장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올해 CES에서 한국 기술·제품이 139개의 혁신상(22.3%)을 받아 역대 최다 수상이라고 합니다..! (와우 대단해~)

사진 출처 - ai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23920

그렇다면 본론으로 들어가서, 제가 이번에 CES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AI Tech는 바로

휴머노이드 로봇 '아메카(Ameca)' 입니다.

사진 출처 - blog.naver.com/shiaru/222617948110

영상 먼저 보고 가시죠 !

정말 사람같죠..? 우엉

아메카는 영국의 로봇 기업인 '엔지니어드 아츠'가 개발한 프로토타입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아직 걷거나 모든 동작을 할 수 없지만 오로지 '사람 같은 표정을 지을 수 있는 로봇'이라는 기능에 중점을 두고 만들어졌습니다.

총 52개의 모터로 작동하며, 180cm에 49kg 이라는 키와 몸무게를 가졌다고 합니다!

(너 ,, 상당히 키가 크구나?)

아 ! 아메카 로봇이 왜 피부색이 회색일까요??

개발자님 말로는 피부가 사람과 비슷 할 경우,

불쾌한 골짜기 이론에 따라서 자칫 불쾌감을 줄 수 있다고 하네요 !

여담으로, 핸슨 로보틱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소피아’는 인간의 피부색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사진 출처 - donga.com/news/Inter/article/all/20160322/77140704/1

독자님들은 두 휴머노이드에 대해서 어떤 느낌을 받으시나요? :)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 아메카에 대하여 조금 더 설명 드리자면,

다음과 그림 같이 여러가지 제스쳐와 표정을 할 수 있다고 하네요 !

 사진 출처 - engineeredarts 공식 홈페이지

이를 제작한 엔지니어드 아츠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아메카의 주요 목적은 AI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있다"

"언젠가는 로봇공학과 AI 기술의 진보를 모두 합쳐 아메카가 직접 걸어 다니는 모습을 보게 되길 바란다"

휴머노이드 로봇에 대한 개발 시도는

1973년도 ‘와봇-1’ (가토 이치로 일본 와세다대 교수팀 개발) 부터 시작하여 오랜 시간 걸쳐 이루져왔습니다.

하지만 제대로된 휴머노이드를 만들려면 여러 동작, 인공지능(AI) 플랫폼 등의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죠.

사람의 표정을 물리적 하드웨어 기계로 구현해야하는 것 뿐만 아니라,

표정을 지으려면 감정을 인식해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컴퓨터 비전을 통하여 AI를 분석하여 감정을 추측해야 한다는 것 입니다.

그렇다면 아메카에 적용된 AI Tech는 무엇일까요?

몇가지 핵심 테크를 같이 알아보도록 하죠!

1.    자동 음성 인식 ASR (Automatic Speech Recognition)

사진 출처 - engineeredarts 공식 홈페이지

우선 기본적으로 자동 음성 인식 기술이 적용되었습니다.

구체적인 목소리 톤이나 맥락을 해석하는 것은 아직 구현하기 쉽지 않지만

사람과 로봇 간의 상호 작용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죠!

엔지니어드 아츠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 다국어를 지원하는

분당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Google Cloud Speech-to-Text API’ 를 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 다음 사이트에서 API를 이용하여 ASR기술을 사용 할 수 있습니다.

https://cloud.google.com/speech-to-text

2.    컴퓨터 시각 인식 (Computor Vision)

사진 출처 - engineeredarts 공식 홈페이지

다음 적용된 기술은 컴퓨터 시각 인식 입니다.

컴퓨터 비전(CV)을 통하여 휴머노이드 로봇이 이미지에서 얼굴이나 다른 물체를 인식 시킬 수 있습니다.

엔지니어드 아츠는 스웨덴의 Visage Technologies AB에서 개발한 Visage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아메카는 얼굴을 찾고 나이, 성별 및 표정을 추측할 수 있지요.

3.    TinMan

사진 출처 - engineeredarts 공식 홈페이지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기술은 TinMan 입니다.

개인적으로 아주 흥미롭다고 생각하는 기술인데요!

Telepresence Tech로 로봇과 사람이 연결 되어 언택트로 유저들과 대화를 하는 기술입니다.

이 기술이 왜 흥미롭냐? 하면,

하이브리드 인텔리전스(Hybrid intelligence) 라고 칭해지는 기술이기 때문입니다.

사진 출처 - engineeredarts 공식 홈페이지

일상 대화를 한다는 것은 듣기와 말하기만큼 간단하지 않고

맥락, 어조, 어조, 언어의 뉘앙스 등 많은 것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또한 말 외에도 신체 언어와 몸짓이 있으므로

로봇은 사실적인 대화를 위해 신체 언어를 읽고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모든 기술을 달성하기에는 AI는 수십 년이 걸리기 때문에

TinMan은 현실적으로 상호작용을 시킬 수 있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즉, 아직까지 현대에서는 AI가 대답할 수 없는 질문이 있을 것이고

이때 로봇이 TinMan을 사용하여 고객을 실제 인간과 연결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여기서 의문점이 들었습니다.

** 이러한 단순히 인간이 개입하는 방식으로 어떻게 AI를 개선을 시킬 수 있을까? **

그 해답은,

이 TinMan 기술을 통해 머신러닝을 사용하여 AI가 지속적으로 개선 될 것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호텔에서 TinMan기술을 사용하여

로봇은 호텔 체크인과 같은 일상적인 프로세스를 처리하고

실제 사람은 로봇을 통하여 호텔 식사의 추가 옵션 등에 관한 상세한 질문을 처리합니다.

이후 AI는 이 데이터를 처리하고 학습하여 더 많은 질문을 할수록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앞서 말씀 드린 것 처럼

하이브리드 인텔리전스(Hybrid intelligence)는

전기차가 처음으로 도입되기전에 1990년대 반은 전기, 반은 휘발유로 도입 된 것 처럼

AI 수준도 아직 이르지 못했기 때문에 진화를 위하여 거쳐가는 기술이라고 합니다.

사진 출처 - engineeredarts 공식 홈페이지

완벽한 AI를 만들기 위하여 진화해 나가고 있는 기술,

정말 흥미롭지 않나요?!

이로써 CES,

CES에서 소개된 휴머노이드 로봇 아메카,

그리고 아메카에 사용된 몇가지 AI 기술을 알아보았습니다.

앞으로의 아메카를 비롯한 휴머노이드, 그리고 AI 기술이 기대가 됩니다!

저도 이러한 기술을 만드는데 한 축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ㅎ...ㅎㅎㅎ

이상 세상의 다양한 AI 새 소식, 세소식 이었습니다.

끝까지 읽어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 문헌 :

https://namu.wiki/w/CES

https://biz.chosun.com/industry/company/2022/01/10/3PZNV6AHMVGOLOIS5OUHPXVQN4

https://cm.asiae.co.kr/article/2022010711312704056

https://www.engineeredarts.co.uk/software/artificial-intelligence-vs-human-intelligence

* 본 포스팅은 데이콘 서포터즈 “데이크루" 1기 활동의 일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