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타자 OPS 예측 경진대회

KBO 타자 OPS 모델링 부문 1위 수상자 인터뷰 (김민수1906)

2019.12.16 15:32 1,093 조회

6차 대회 모델링 부문 1위 수상자인 김민수 팀의 인터뷰를 공유합니다.

KBO 타자 OPS 모델링

전공분야(학력)
김민수 : 석사과정 재학생,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비즈니스 빅데이터 분석
서동진 : 학사과정 재학생, 경북대학교 통계학과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수상 소감 부탁드립니다.
김민수 : 감사합니다. 생각한 것 보다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쁩니다.
처음 대회를 참가하고 실시간으로 순위를 확인하고, 또 최종 순위를 확인하면서 결과를 기다렸던 만큼 후련한 마음도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많은 배움이 있었던 좋은 대회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서동진 : 데이터 분석 대회에서 참가는 해봤으나 순위권에 든적은 없었는데 첫 수상작이 되어서 기쁩니다!


데이터 분석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나 데이터 분석 일을 하게 된 이유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김민수 : 학부시절 우연히 데이터 분석과 관련한 수업을 하나 들은적이 있었습니다.
그 수업을 들으면서, 데이터 분석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알게되었고 자세히 알아볼수록 유익하고 또 재미있는 분야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그걸 계기로 지금까지 공부를 해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서동진 : 숫자속에서 인사이트를 도출해내고 최선의 의사결정을 내리는 과정이 흥미롭고 매력적으로 다가와 데이터분석에 관심을 가지게 됬습니다.

데이콘 경진대회에 참여한 동기가 있나요?
김민수 : 주제 자체가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야구라는 특정 스포츠 분야에서 실제 성적을 예측하고 그 정확도를 평가하는 것은 제가 여태까지 해보지 못해왔던 활동이었습니다.
또 제가 생각하는 분석 방법이 어느정도로의 점수와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한마디로 하면, 재밌게 공부를 할 수 있을 것 같아 참가를 하게 되었습니다.
서동진 : 실력을 확인하고 또한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동시에 평소에 관심있는 스포츠데이터 분야라 참여하게 됬습니다.

학업이나 현업 그리고 일상생활과 관련해서 대회 중 느낀 점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김민수 : 확실히 제가 평소에 공부를 하거나 일상생활을 지낼때에는 심도있게 생각해보지 못했던 부분을 이번 대회에서 다룬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도메인 지식부터 시작해서 각 분석 기법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 통계적인 지식과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코딩 능력까지 데이터 분석 분야가 정말 쉽지 않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이 대회를 준비하면서 관련하여 배운 부분도 많이 있지만 제 부족한 부분도 파악을 하여 앞으로 넓고 깊게 공부를 다시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습니다.
서동진 : 분석에 쏟은 시간에 대비해 결과가 항상 정비례 하는것은 아니지만 좋은 인사이트를 도출해내기 위해서는 많은 시도를 해봐야 하는것 같습니다.
그런면에서 다른일과 병행하면서 시간을 조금이라도 더 쓰지 못한 면이 아쉽습니다.

대회에 참여하면서 어려웠던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김민수 :  다소 대회 참가를 늦게 결정하고 대회 준비를 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여러가지 방법으로 분석을 해본 후 결과를 비교하거나, 분석을 진행할때도 세부적인 부분에 대해 더욱 꼼꼼하게 파악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좋은 결과가 나와서 다행이지만 더 잘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남습니다.
시간을 다시 되돌린다면, 더욱 빨리 참가를 결정하고 일정을 세부적으로 나누고 여러가지 분석 방법론을 적용해보며 대회 진행을 준비할 것 같습니다.
서동진 : 분석과정중에 사소한 코딩 오류로 인한 문제를 해결할때 구글링 하는 과정이 생각보다 오래 걸린것 같습니다.

데이콘에 더 바라는 점, 기대 사항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김민수 : 대회가 더욱 자주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1~2달에 대회가 하나씩 열린다고 파악이되는데, 새로 열리는 대회에 흥미가 없다면 데이콘을 접속하게되는 일이 없게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대회 문제의 종류도 가능한 다양해지고 상금 규모도 가능한 커진다면 당연히 좋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서동진 : kaggle의 discussion이나 kernel처럼 토론 및 공유 페이지가 추가된다면 데이콘이 더 활성화 될것 같습니다.

설문(인터뷰)에 없는 내용 중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김민수 : 주최측에서도 대회를 진행하는데 많은 고생이 있으셨을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 동안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서동진 : 데이터 분석을 하기에는 공공데이터만으로는 쉽지 않았는데 기업 그리고 기관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의 데이터 분석대회를 열어주셔서 실제 데이터에 공부한 내용을 적용해보고 더 많이 배우는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