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인터뷰 1호🌟 성장의 정석, 이상우 님

2023.02.27 10:26 928 조회

특집 성장의 정석


상우 님은 데이콘 경진대회에 약 2년간 꾸준히 참여하면서 차근차근 실력을 높여 마침내 1위까지 오른, 그야말로 ‘성장의 정석’입니다!

지금도 우승을 꿈꾸며 여러 경진대회에 참여해 공부하고 있는 데이커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이번 상우 님의 이야기를 통해 지금의 노력이 결실을 맺으리라는 자신을 얻고, 다른 많은 데이커들도 함께 달리고 있음을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 무언가를 ‘잘’ 하는 것보다 어려운 일은 어떻게 보면 ‘꾸준히’ 하는 것인데요! 2년간 기초에서부터 시작해 포기하지 않고 성장을 이뤄내신 것이 정말 대단합니다!  본인을 계속해서 노력하게 만드는 동력이 있을까요?

저에게 있어서 저 자신을 계속해서 노력하게 만드는 동력이 있다면 데이콘 경진대회나 다른 인공지능 및 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를 참여하는 것에 대한 스스로의 흥미라고 생각합니다.

데이콘 경진대회를 예시로 들자면, 리더보드 상에서 자신의 위치를 알 수 있고 코드 공유나 다른 성능 향상 기법들을 찾아보면서 실제로 적용해 리더보드 상의 순위 상승을 이뤄냈을 때 얻는 성취감이 이 분야에 대한 흥미를 느끼게 하였고, 계속해서 무엇인가를 성취하기 위해 제가 노력하게끔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 그간 데이콘에서 다양한 대회를 참가해 오셨을 텐데요! 참여할 대회를 고르는 기준이 있으신가요?

물론, 참여할 경진대회를 우선적으로 알아볼 때 상금이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은 사실입니다..ㅎㅎ

하지만 저는 대체로 데이콘 측에서 제공해주는 베이스라인 코드를 보고 그 대회에 대한 참여를 결정해 왔던 것 같습니다.

베이스라인에 대한 전반적인 코드 이해가 가능한지, 추가적으로 적용해 볼 만한 기법들이 떠오르는지 등 베이스라인 코드에 더하여 제가 시도해 볼 수 있는 방법들이 많다고 판단되면 참여를 결정했던 것 같습니다.

 

🎙️ 혹시 참여했던 대회 중 특별히 기억에 남는 대회가 있으신가요?

제가 처음 상금을 직접 수령할 수 있었던 대회는 유전체 품종 분류 경진대회였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대회는 처음 수상권에 들었던 월간 데이콘 음향 데이터 COVID-19 검출 AI 경진대회라고 생각합니다.

그 당시 코로나가 전세계적으로 이슈였던 시기라 사람들의 기침 소리로 코로나 감염 여부를 알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을 만들어 보고자 저 혼자 참여해 보면서 많은 시도들을 해 볼 수 있었고 대회 마감 2일 전부터 치열한 순위 경쟁을 경험해 볼 수 있어서 저에게 아주 특별한 경진대회였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잠깐이나마 Public 리더보드 상 1등에 올라볼 수 있었고 Private 순위는 10위로 마무리하였지만 대회가 진행되는 중에는 대부분 상위권 순위에 위치해 볼 수 있었던 유일한 대회였던 것 같습니다.

다른 순위권에 계셨던 분들도 쉬지 않고 끊임없이 보다 높은 순위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 주셔서 저도 그것에 힘입어 대회 마감일까지 여러가지 성능 향상 방법들을 생각해 보고 적용해보는 과정을 멈추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저는 참여한 대회의 성적이 좋지 않더라도 꼭 마지막까지 다른 데이커분들이 공유해 주시는 코드를 하나하나 찾아보면서 피드백을 하고 대회를 마무리해 왔는데요 COVID-19 검출 AI 경진대회에서 제 코드를 제외한 나머지 수상권분들의 코드 공유를 보고 보다 많은 깨달음과 지식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데이터 분석 공부를 하며 짜릿한 순간이나, 이 분야를 선택하길 잘했다고 생각하는 순간이 있다면요?

제가 평소에는 다른 의학 분야나 생산, 제조 같은 도메인 지식들이 많이 부족했는데 데이터 분석 공부를 하면서 데이터 분석을 하기 위해선 물론 분석자의 역량도 중요하지만 분석 대상에 대한 도메인 지식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도메인 지식들에 대한 조사와 관련된 논문들을 읽어 보고 그 내용들을 바탕으로 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 모델링에 적용했을 때 유의미한 인사이트 도출 또는 인공지능 모델의 성능 향상을 이루어 냈을 때 가장 희열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이런 순간들이 반복되면서 데이터 분석 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의 지식들도 쌓을 수 있고 접해 볼 수 있다는 점이 제가 데이터 분석 일을 한다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것 같습니다.

 

🎙️ 우승하셨던 ‘유전체 정보 품종 분류’ 대회 이야기도 살짝 해 볼까요?

국민대민쑤 팀의 세 분은 같은 학과 동기로, 오랜 기간 잘 알고 지내 온 사이라고 들었습니다! 사실 동기라고 해서 모두와 친한 것은 아닌데, 서로 어떤 계기로 친해지게 되었나요?

사실 동기는 아니고 제가 19학번이고 나머지 두 분은 18학번이셨는데 같이 자주 생활하고 놀다 보니까 친해졌던 것 같습니다. 이번 공모전뿐만 아니라 다른 공모전들도 같이 참여하면서 팀 측면에서 좋은 시너지를 내면서 더 친한 관계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팀명만 보면 언뜻 개인 팀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팀명은 어떻게 짓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원래는 따로 저희를 대표할 수 있는 팀명을 만들려고 했는데, ‘국민대 민쑤’라는 팀명이 개인 팀원의 닉네임이지만 어감이나 대표성 부분에서 되게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서 ‘국민대 민쑤’로 팀명을 정했던 것 같습니다.

 

🎙️ ‘유전체 정보 품종 분류’ 대회는 우승 상금이 걸려 있는 대회였죠! 혹시 상금은 어디에 쓰셨나요? 🤭

저는 아직 구체적으로 어디에 쓰진 않았지만 추후에 데이콘의 또다른 경진대회에서 수상하기 위해 컴퓨팅 장비 보강이나 노트북 마련에 쓸 생각입니다.

 

🎙️ 마지막으로, 상우 님과 비슷하게 데이콘 대회를 통해 성장을 꿈꾸는 데이커분들에게 격려의 말을 부탁드립니다! (Feat. 야, 너도 할 수 있어)

경진대회에 참여하다 보면 자기가 고안한 참신한 방법이 성능 향상이나 이렇다 할 인사이트 도출을 이루어 내지 못할 경우가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초반에 데이콘 경진대회에 참여하면서 많은 실패와 좌절을 경험해 본 결과, 실패했다고 포기하고 놓아버리는 것보다 다른 방법론이나 도메인 지식 습득, 논문 참고 등을 끝까지 시도하여 본 대회에서 줄 곧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데이커분들 모두 모델의 성능 향상이 되지 않거나 분석에 차질이 생기더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마시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쏟아부으신다면 꼭 언젠가 머지않아 좋은 결과 얻으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모두 미래 데이콘 챌린저를 목표로 같이 화이팅 합시다!

 



상우 님은 앞선 ‘유전체 정보 품질 분류’ 대회 우승자 인터뷰에서 올해 안에 데이콘 대회 상위 0.1%, 챌린저 랭크에 도달하는 것이 목표라고 이야기하셨는데요! 🤩

앞으로도 활발한 대회 참여를 기대하며, 데이콘 팀도 상우 님의 목표 달성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

 

대회 기간 중 기억에 남는 사건, 평소 데이터 분석 및 공부 노하우 등

유전체 정보 품질 분류 대회_국민대민쑤 팀의 인터뷰가 더 궁금하다면? > 여기!(링크)

 

다음 특별 인터뷰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