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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B 금융스타일 시각화 대회 2위 수상자 인터뷰 (stat17_hb)

2019.12.30 21:14 617 조회

KCB 금융스타일 시각화 대회

전공분야(학력)
전공(학력)
  • 김하영 : 통계학과(석사) / 대학원생
  • 배현주 : 통계학과(석사) / 대학원생
  • 이승훈 : 통계학과(학사) / 대학생
  • 정회빈 : 통계학과(석사) / 대학원생
  • 조윤영 : 통계학과(학사) / 대학생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수상 소감 부탁드립니다.
김하영 : 시각화 경진대회는 처음이었는데 수상을 하게 되어 기쁩니다.
배현주 : 첫 공모전 참가였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분 좋습니다. 팀원들 덕분에 많은 것들을 배우고 수상까지 할 수 있어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승훈 : 첫 번째 공모전이었는데, 실력이 뛰어난 팀원들을 만나 많이 배울 수 있었고, 수상여부와 상관없이 행운이라고 느꼈습니다.
정회빈 : 팀원들 모두 시간을 쪼개서 참여하느라 고생했는데 수상을 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조윤영 : 열심히한만큼 결과가 나와서 기쁩니다.
데이터 분석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나 데이터 분석 일을 하게 된 이유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김하영 : 통계학과에 진학해 공부하면서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를 통해 인사이트를 얻는 것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또한 분석을 하면서 분석 방법이나 활용방안에 대해 사람들과 논의하고 제가 생각해보지 못한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는 것 또한 즐거워서 데이터 분석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배현주 : 본전공이 통계학과인만큼 데이터 분석을 자주 접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구글과 유튜브, 넷플릭스 등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를 사용하면서 데이터 분석과 그 중요도를 실감해서 빅데이터 분석에 더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승훈 : 대학 진학시에 관심있던 학과가 너무 많아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러던 중 학제적 성격을 지닌 통계학과에 진학하면 저의 관심사를 모두 아우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고, 진학후에도 쭉 데이터 분석에 관심있었습니다.
정회빈 : 데이터 분석을 통해 현상의 의미를 찾아내는 과정이 재미있어서 계속 공부하고 있습니다.
조윤영 : 전공도 전공이기도 하고, 여러 공모전을 해보면서 데이터 분석에 대한 욕구가 점점 늘어난 것 같습니다. 더 다양한 데이터를 보고, 그 형태에 따라 어떻게 분석하면 좋을지 여러 사람과 함께 고민하는 그 과정이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데이콘 경진대회에 참여한 동기가 있나요?
김하영 : 평소 접해볼 기회가 적은 금융데이터를 접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고, 특히 시각화는 데이터 분석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인들에게 분석의 결과를 전달할 때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시각화 경진대회라는 점에서 데이콘 경진대회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배현주 : 데이터 분석의 근본이 되는 부분은 데이터 전처리와 시각화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번 데이콘 경진대회의 주제가 KCB 데이터를 통한 금융스타일 시각화이므로 데이터 분석을 제대로 해 볼 수 있는 기회여서 참가했습니다. 또한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금융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점 역시 지원하게 된 동기 중 하나입니다.
이승훈 : 인사이트 발굴이라는 모호한 과제가 탐구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정회빈 :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국내 금융 데이터를 분석해보고 싶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조윤영 : 시각화라는 주제가 가장 흥미로웠던 것 같아요. 처음에는 여타 다른 공모전과 마찬가지로 뭔가 예측하는 과제가 있겠지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고. 시각화를 통해 실용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과제는 또 새로웠기에 고민도 많이하고 더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학업이나 현업 그리고 일상생활과 관련해서 대회 중 느낀 점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김하영 : 학기 중이었고, 각자의 일정이 있었기 때문에 서로 일정을 조율하고 시간을 쪼개서 분석을 해야했습니다. 그래도 그러한 과정 속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서 보람을 느꼈습니다.
배현주 : 학업과 일상생활, 그리고 대회까지 모든 일에 있어서 시간과 노력 투자의 균형을 맞추기가 처음엔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약 2달 동안 대회를 준비하면서 팀원들끼리 협력하면서 장점은 극대화하고 부족한 점은 보완하는 방향으로 대회를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이승훈 : 데이터를 다루는 스킬을 갖춘 학생으로서 데이터 활용의 가능성에 대해서만 생각해왔습니다. 하지만 신용정보와 같은 민감한 데이터를 다뤄보면서, 데이터 활용상의 이점과 개인정보보호 이슈 사이 줄타기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정회빈 : 평소에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개념도 분석에 활용하려고 보니 혼동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조금 더 보완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조윤영 : 역시 데이터를 다룰 땐 그 데이터의 배경지식이 중요하다는 점을 느꼈습니다. 또, 팀원들 각자 다들 잘하는 부분이 달라서 그 시너지가 좋았다고 생각했습니다.
대회에 참여하면서 어려웠던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김하영 : 금융에 대한 지식이 전문적이지 않아 분석을 하고 이를 활용할 때 우선적으로 금융 공부를 먼저 해야했던 점이 어려웠지만 금융에 대해서 많은 지식을 얻게 된 것이 또다른 수확인 것 같습니다.
배현주 : 어려운 점이 몇몇 있었지만 제게 가장 어려운 부분은 데이터 시각화였습니다. 데이터 시각화를 위해서는 데이터에 대한 이해도와 응용력이 모두 있어야 하는데, 저의 경우 시각화를 많이 해본 적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금융데이터도 낯설었습니다. 대회를 진행하면서 팀원들과의 대화와 직접 분석을 함으로써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승훈 : 팀원들간의 일정조율이 어려웠습니다.
정회빈 : 일부 팀원들만 모여서 회의를 했을 때, 회의 결과를 다른 팀원들과 명확하게 공유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조윤영 : 어떤 스토리라인을 구성해야할지 제일 막막했던 것 같습니다. 어떤 시각화에서 어떤 인사이트를 뽑아서 이걸 연결시켜야할지가 가장 어려웠어요.
데이콘에 더 바라는 점, 기대 사항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김하영 : 별도의 발표 과정이 없어 분석 결과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없는 것이 아쉽습니다. 결과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배현주 : 별도의 제출물이 있으면 미리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승훈 : 데이터셋이 raw 데이터였으면 좋겠습니다. 멘토링이 있다면 금융상품에서의 소비자 니즈를 더 잘 파악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인턴십 기회를 주세요.
정회빈 : 캐글처럼 Progression System을 도입하면 참가자들의 동기부여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조윤영 : 문의사항을 받는 곳이 댓글이 아니라 따로 마련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심사위원의 평가를 받거나 다른 분들의 결과물의 발표를 듣는 과정이 있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