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새싹 해커톤

아이디어 | AI | 생성 | 정성평가

  • moneyIcon 상금 1,500만 원
  • 924명 마감
마감

 

[마음을 전합니다]

2025.11.25 19:32 171 조회

안녕하세요! 팀 Aetheria에서 AI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김성아입니다 :)

해커톤 예선 투표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해당 경진대회에 참여한 모두가 신체적 정신적으로 많은 피로함을 느끼고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제가 그렇습니다 ^^;)


그래서 오늘은 저희 팀 Aetheria가 탄생(?)한 배경부터 2025 새싹 해커톤에 참여하게 된 계기,

저희 서비스의 AI 개발 진행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려 합니다 ;)


TMI)

저는 다음 학기 졸업을 앞두고 있는 컴퓨터공학부 학부생입니다.

평소 주 5회 헬스와 주 3회 이상 러닝을 실천하다 보니,

주변 사람들에게 체대생으로 오해를 받기도 합니다ㅎ..

(실제로 아직까지 저를 체대생으로 알고 계신 지인도 있습니다)


팀 Aetheria 탄생 배경)

지난 여름, 여느 때처럼 친구와 10km 달리기를 하던 중 지금의 팀장님께 연락을 받았습니다.

팀장님의 용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같은 학부 랩실에 소속된 팀장님은 졸업 프로젝트를 함께 할 동료를 모집하고 있었습니다.

저 또한 졸업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하는 상황에서, 팀장님의 연락이 너무나 반가웠습니다ㅎㅎ

팀원은 먼저 동료로 선택 된

프론트엔드 개발자 대진님,

풀스텍 개발자 기현(팀장)님,

+ 헬스 4년차 김성아로 최종 구성되었습니다.


++ 프로젝트의 주제인 'AI 기반 사용자 맞춤형 러닝 경로 아트 생성'은 지극히 개인적인 저의 바램이었고,

너그러운 팀원들이 이를 수용해주었습니다 :)


2025 새싹 해커톤 참여 계기)

9월부터 본격적으로 졸업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감사하게도 팀원들과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져

프로젝트 기획 및 구체화가 다른 개발 팀보다 빠르게 진행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욕심이 생겼습니다.

"손발이 잘 맞는 팀원들과 함께한 프로젝트를

평범한 졸업 작품으로 마무리하긴 아쉽다!"

하는 욕심..


때마침 팀장님께서 새싹 해커톤 공지를 공유하며 참여 의사를 물어보았고,

거절할 이유가 없었답니다 :)


AI 개발 진행 상황)

먼저, 저희 팀의 AI 모델 설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 Geo-Preprocessor Agent

주소 JSON → 위경도(geocoding), 주변 도로 서브그래프 추출,

높이·보행/차도 속성 라벨링, 좌표계 정규화 (WGS84).

> Routing-GNN Agent

OpenStreetMap 기반 도로 그래프(국내)로 학습된 GNN 모델이

최적/유연 경로 생성(도로 제약 준수).

> Shape-Generator (Diffusion) Agent

AI-Hub 라인아트 데이터로 학습된 diffusion 모델이

지도 스케일·거리 단위로 조건화(conditional)하여 결과를 출력.

> Controller (Multi-Agent Coordinator / PPO Agent)

다중 에이전트의 행동(경로·스켈레톤 병합, 재샘플링 등)을 조정하는 정책.

PPO로 학습하며 보상은 안전성·거리 적합성·모양유사도·숙련도 제약 준수 등으로 구성.

> Postprocessor Agent

스켈레톤을 도로 네트워크에 스냅(snap-to-road),

거리·고도·교차로 필터, 최종 JSON 생성.


각 모델의 기능은 이미 코드로 구현된 상태이며,

현재 Shape-Generator (Diffusion) Agent의 학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급발진)

사실 지난주 금요일부터 진행 중인 과정인데요..!

주말까지 학습용 이미지 전처리를 마무리하고,

어제 모델 학습을 진행하려고 했더니,

CPU 환경에서는 도저히 진행이 안되더라구요..ㅜ

그래서 급한대로 Colab에 모델 훈련 코드랑 데이터를 밤새 옮기고(정확히는 오늘 오전까지..),

지금은 파일을 실행하기 위해 경로 설정 중이랍니다ㅎㅎ..


마음을 가라앉히며)

+ 개인적으로 2025 새싹 해커톤에 참가하며 가장 많이 느낀 감정은 ‘감사함’입니다 :)

저희 서비스의 제안 배경 및 목적에 대해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봐주고,

개발자의 입장이 아닌 사용자의 입장에서 개선이 필요한 부분들을 지적해주고,

아이디어의 창의성과 시스템 기획에 대한 진심 어린 칭찬의 댓글이

저희 팀 Aetheria에 많은 위로와 힘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해당 경진대회를 통해 개인 및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도움이되는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계신

수많은 개발자분들과 소통할 수 있음에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아직 미처 소통하지 못한 분들도 저희 프로젝트에 구경 오셔서

서로의 기획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https://dacon.io/competitions/official/236624/codeshare/13387


추워진 날씨에 모두 건강 관리 잘 하시길 바라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0 / 1000
와냠
2025.11.25 20:52

대회 준비 중에 본 좋은 글이네요! 운동을 엄청 열심히 하시네요.. 체력이 부럽습니다🥲
좋은 말씀 덕분에 마음이 따뜻해져요! 우리 모두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파이팅해보아요👍🔥

ksa001
2025.11.25 22:46

해커톤을 진행하며 느낀 저의 작은 마음을 따뜻하게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PrePair 팀과 함께 서로의 서비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ㅎ
앞으로도 화이팅입니다~!!!

예진최
2025.11.25 20:58

잘 읽고 갑니다!! 마지막까지 좋은 결과 있길 바랄게요!!👍👍💗

ksa001
2025.11.25 23:01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 글에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ㅎ

넥스트미 팀이 대회 초반에 남겨주신 피드백이 저희 팀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
어제도 랩실 후배가 부트 캠프 지원 과정에서,
개인 프로젝트 경험을 정리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더라고요..!

넥스트미 팀의 서비스가 꼭 대중화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화이팅입니다~!!

예진최
2025.11.25 23:05

감사합니다🥹

교오오옹
2025.11.25 22:53

추워진 날씨 건강 조심하면서 마지막까지 글 남겨주시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ksa001
2025.11.25 23:58

잠시 머물다 잊혀질 저의 가벼운 마음을 들여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교오오옹님과 예선 투표 전 날까지 서로의 기획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고 받을 수 있어서 기쁩니다ㅎㅎ

앞으로도 화이팅입니다~~

이햄
2025.11.26 09:20

마음이 따뜻해지는 글에 아침부터 기분이 좋아지네요
제한된 상황이라 모든 팀과 상호 작용하는 게 힘들어 아쉬움이 남지만, 그럼에도 전부 수고 많으셨고 멋지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팀 Aetheria 여러분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좋은 결과 있길 기도할게요 우리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