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을 대표하는 이미지 한 장을 첨부해 주세요. 출연: 정정룡, 황영우 카메라: 정성훈 우승의 기쁨을 맛본 소감을 한마디로 표현해 주세요. 정정룡: 다른 참가자분들을 보니 너무 대단하신 분들이라 얼떨떨 합니다..이게 되네.. 정성훈: 본의 아니게 이뤄져버린 황영우: 이것이..우승? 맛있다. 팀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정정룡: 대학 동기로 만나 클라이밍으로 끈끈해진 팀입니다. 예전에는 꼭 회의 이후 클라이밍으로 마무리 했는데, 이번에는 바빠서 그러지 못해 아쉽습니다.. 황영우: 너 클라이밍 못하잖아 ㅋㅋ 정정룡: 내가 가르쳤거늘.. 정성훈: 이전부터 운동과 분석을 함께한 학우들입니다. 다만 팀장의 팀명 센스는 3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것이 안타깝습니다.(아무리 제안해도 좋다 싫다 피드백이 없습니다) 황영우: 솔직히 다 별로긴 했어 미안해 정성훈: 너도 의견 좀 내든가. 원래 밥 뭐먹을래 할 때 아무거나 하는 얘들이 제일 나빠 황영우: 없느니만 못하다는 말 알아? 황영우: 개인: 회사 업무 등의 여러 일들을 병행하는게 쉽지 않았습니다. 그 만큼 팀원들이 많이 배려해주고 고생해줘서 고마울 따름입니다. 팀 모인 계기: 여러 번 같이 프로젝트를 했지만, 항상 먼저 같이 하자고 해주는 친구가 있습니다. 이번에도 여느 때와 같았고, 또 다시 저를 동료로 받아주었습니다. 우린..동료니까.! 정성훈: 배에서 내려줘 영우 황영우: ㅠㅠ 정정룡: 어딜 도망가려구 여러분을 돋보이게 한 특별한 점은 무엇인가요? 정정룡: 본격적인 분석 이전에 여러 문헌과 자료를 탐색하는 과정을 꼭 진행하는데, 이를 통해 전체적인 틀이나 접근하는 방식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적확한 문제 정의와 가설을 구체적으로 세울 수 있었고, 이를 검증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접목시키기도 하며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정성훈: 이전부터 여러 기술을 활용하려 노력했는데 이번 분석에서 빛을 발한 것 같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누구보다 돋보이는 팀장입니다.(이제 팀 작명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황영우: 집요한 도메인 조사가 중요했다고 생각합니다. 외부 데이터를 통해 얻은 인사이트가 많았었기에 파생변수 생성이나 모델링 과정에 영향이 컸다고 봅니다. 이번 성과의 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정정룡: 문제의 본질을 빠르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했다고 생각합니다. 적합/부적합을 판별하는 검사데이터이지만 주어진 문제는 이를 활용한 사고위험군을 판별하는 것임을 중시해서 진행했습니다. 성능에 주요하게 작동한 점은 크게 3가지입니다. 파생변수를 만들때 이게 정말 사고위험군을 나누는데 영향을 주는가? 를 매번 질문했습니다. 시퀀스 데이터에서 조건별 세분화, 스코어링 등 정말 다양하게 만들 수 있지만 실제로 조건에 따른 차이를 보면 사고위험군과 비위험군의 분포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이같은 시각화나 통계적 검정 등으로 파생변수 생성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진행했습니다. 「사업용자동차 운전자 운전적성 정밀검사 관리 규정」과 TS 국가자격시험 안내 자료를 통해 실제 검사의 설계 의도와 판정 구조를 최대한 활용하고자 했습니다. 오반응 N회 이상 시 5등급 처리와 같은 flag나 오반응을 제외하여 통계량을 산출하는 방식을 활용했습니다. 신규검사와 자격유지검사의 검사 대상과 유효기간, 재검사 규정을 확인 후, 재검사 뿐만 아니라 교차검사 이력을 최대한 활용했습니다. 단순 사전확률화 뿐만 아니라 시간감쇠를 적용하거나 검사횟수, 직전검사에서 경과월 등 다양한 방식을 활용했습니다. 특히 교차검사의 정보까지 활용했을 때 B검사의 성능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이력이 없는 경우는 코호트를 활용해 폴백하는 방식으로 안정화 했습니다. 정성훈: 각자 맡은 범위가 이전보다 확실해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황영우: 이미 같이 프로젝트를 여러 번 했고, 각자의 스타일을 알기 때문에 팀플레이가 수월했다고 봅니다. 소통을 하면서 마찰이 전혀 없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회 기간 중 특별히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공유해 주세요. 정정룡: 다른 공모전 일정과 예비군까지 겹쳐서 이걸 해낼 수 있을지 막막함을 느끼던 도중 어머니와 함께 우연히 찾은 카페가 떠오릅니다. 사실 마시고 싶은 메뉴가 있었지만, 피곤한 탓에 관성처럼 커피를 골랐고, 오랜만의 휴식을 즐겼습니다. 그리고 현실로 돌아가기 전, 갑자기 사장님이 선물이라며 음료 한잔을 건네주셨습니다. 메뉴를 고를 때 ‘요즘 저게 맛있다던데’라고 스치듯 했던 말을 기억하시고 건네주신 다정함이었습니다. 이 한잔 덕분에 다시 나아갈 큰 힘을 얻었고, 나아가 좋은 결과까지 이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황영우: 그 음료가 뭔지는 안 알려주시나요? 정성훈: 예전에는 내가 분석하는 걸 다른 사람들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최근엔 내가 예전에 한 분석도 못하겠다고 많이 생각했습니다. 팀장이 먼저 제안해준 덕분에 최대한 열심히 진행했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어갈 수 있었습니다. 황영우: 당시에 회사에 입사한지 얼마 안 된 신입이였어서, 굉장히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제 입장을 고려해줄테니 부담가지지 말라고 해준 팀장님의 너무나도 따뜻한 말이 저를 도전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그저 빛,찬양하라… 정성훈: 사회인은 뭔가 다르더군요 데이터 분석이나 학습 과정에서의 나만의 비법이 있다면요? 정정룡: gpt나 gemini를 적절히 활용하는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특히 코드 효율화나 논리적 오류 점검, 아이디어 구체화 등에 활용했습니다. 정성훈: 데이터를 많이 파보고 다양한 방법론을 접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많이 볼수록 시야가 넓어지는 느낌이 듭니다. 황영우: 일단 냅다 열심히 파보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데이터 분석은 정말 아는 만큼 힘이 된다고 생각해서, 그 노력의 크기가 결과로 이어진다고 믿습니다. 수상을 기념하여 빌 수 있는 한 가지 소원이 있다면? 정정룡: 오픽 AL.. 정성훈: 갓생 습관 길들이기? 황영우: 롯데의 가을야구.. 앞으로의 목표와 꿈을 말씀해 주세요. 정정룡: 일단 졸업(취업 할까말까, 대학원 갈까말까) 정성훈: 취업.. 황영우: 롯데의 우승.. 데이콘 커뮤니티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정정룡: 제출 수를 더 늘려주시면.. 황영우: (공백) 정성훈: 항상 다양한 데이터로 학습할 수 있는 커뮤니티라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