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의 2022년 기술트렌드 [1편]

MIAA

2022.02.03 10:13 3,426 Views

안녕하세요 :)

올해(2022년)의 기술에 대해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오늘 가져온 내용을 선정한 곳은 가트너(Garter)로 매년 IT 전략 기술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총 12개의 기술이 아래의 그림과 같이 제시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 중 3개의 기술, Data Fabric, Composable Applications, 분산형 조직(Distributed Enterprise)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22년 IT 전략 기술 트렌드(출처: 가트너 홈페이지 [1])

데이터 천(Data Fabric)

천은 서로 엮인 여러 개의 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데이터 천에서 실은 데이터와 연결된 프로세스입니다. 이와 같은 방식은 데이터의 저장 위치와 관계없이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게 하여, 클라우드 플랫폼을 포함한 모든 환경에서 통합 및 재사용 가능한 형태의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통합적으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천 구조는 기존의 비즈니스 포인트에 대한 내용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재설계된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하여 더욱 빠르고 다양한 가치 창출을 가능하게 합니다. 예로, 공급망에서 기존 생산자와 공급자 간의 새로운 정보를 도출하고 기존 정보를 바탕으로 신규 공급자에 대한 의사결정을 개선할 수 있도록 만듭니다.

(1) 데이터 천 설계 관련 이슈

데이터 천의 구조(출처: 가트너 홈페이지 [2])

데이터 천은 전통-현대 간의 기술적 결합이 아닌, 사용자와 기계의 분석 초점을 바꾸는 설계 개념임
데이터 천의 설계는 시맨틱 지식 그래프(Semantic knowledge graph), 활동적 메타데이터 관리(active metadata management), 임베디드 머신러닝(embedded machine learning)과 같은 신기술을 필요로 함
데이터 세트 프로파일링, 신규 데이터로의 스키마 도출 및 정렬, 데이터 통합 실패 복구와 같은 작업의 자동화를 통해 이 디자인을 최적화 함
기존의 독립 솔루션만으로 데이터 천 아키텍처를 구축할 수 없음

구성 가능한 애플리케이션(Composable Applications)

구성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은 모듈식 구성요소로 구성되어 각 기능을 보다 더 쉽게 재사용할 수 있게 합니다. 이 때 모듈은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이를 중심으로 구성된 모듈의 재사용은 변화에 보다 쉽게 대응하며 애플리케이션의 성능과 효율성을 최적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분산형 조직(Distributed Enterprise)

코로나 시국 이후로 재택근무는 일상적인 일이 되었습니다. 이미 IT 회사 중 재택근무를 기본으로 하는 곳이 많아지고 있고, 특히 한국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판교는 선도적으로 재택근무를 중심으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합니다. 또한, 재택근무의 작업 효율성의 문제로 또 다른 대안인 거점 오피스가 제안되고 적용되는 곳이 하나 둘 생기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거점오피스는 작은 사무공간을 다수 여러곳에 배치하고, 이 중 근거리에 위치한 오피스로 출근하게 하는 시스템입니다. 이와 같은 분산형 조직은 재택근무와 같이 조직 구성원들이 흩어져 일을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며, 고객과도 이와 같은 방식으로 만날 수 있는 환경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다시말해, 흩어져 있는 환경을 당연히 연결될 수 있게 가상과 원격을 조직의 필수적인 요소로 보고, 디지털을 우선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12개의 기술 중 3개의 기술에 대해 먼저 소개해드렸습니다.

자료의 불균형으로 글의 깊이가 다소 다르게 작성이 되었는데요, 궁금한 점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가능한 선에서 최대한 찾아보겠습니다. :)

본 포스팅은 데이콘 서포터즈 "데이크루" 1기 활동의 일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