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데이크루" 1기로 활동 중인 므인입니다.

저번 게시물에서는 수사 기관에서 사용하는 AI 활용 방법에 대해 소개했는데요.

마지막쯤에 언급한 것 처럼 이번 게시물에서는 "경찰청 빅데이터 플랫폼"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아직 완전히 개발한 것이 아니라 1단계를 구축하고 시범운영하는 단계에 있지만, 앞으로 수사 하는 것 뿐 아니라 다양한 곳에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이 크게 열려있다고 판단하여 데이커 분들께 소개하게 되었어요.

그럼 자세히 알아보러 갈까요?

경찰청 빅데이터 플랫폼이란?

경찰이 보유하고 있는 치안데이터와 지역 환경 등의 공공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

=> 지역별 맞춤형 치안정책수립과 선제적 현장 활동

위 사진에서 경찰청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에서 볼 수 있듯이 <경찰 전용 데이터 댐>을 구축하여 경찰 업무에 필요한 치안, 공공, 민간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통합하여 관리합니다.

그리고 <인공지능 분석 도구>를 제공하여 수집한 빅데이터를 실제로 쓰도록 지원합니다.

사진 속 치안 행정 서비스를 보시면 분석 주제(생활안전, 교통, 과학수사, 사이버 안전 등)가 있는데요. 그것이 바로 빅데이터 플랫폼에 수집된 데이터와 분석 도구를 공동으로 활용하여 이와 같은 분야에 첨단지능 정보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1단계를 구축하고 <범죄위험도 예측분석 시스템>을 현장에서 적용해보는 시범운영하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범죄위험도 예측분석 시스템이란?

경찰청에서 작년 5월부터 도입한 AI 범죄위험도 예측분석 시스템으로 <프리카스(Pre-CAS·Predictive Crime Risk Analysis System)>라고 불립니다.

경찰청 빅데이터 플랫폼의 분석기능과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하여 범죄의 위험을 미리 예측하고, 그 결과를 순찰과 방법시설 개선 등에 활용하는 시스템입니다.

범죄발생의 통계 중심으로 이루어진 기존 시스템과 달리 범죄 통계, 112 신고, 유흥시설 수, 교통사고 수 등의 치안 데이터와 인구, 기상, 면적, 주요업종, 건물 유형과 노후도 등의 공공데이터를 융합하고 분석합니다.

이미지 출처 : https://www.epnc.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2507

프리카스는 도시형·산업형·주거형·도농복합형·농림수산형·관광형 등 6개 지역의 특성에 따라 도시별로 데이터를 달리 입력하게 됩니다.

또한 100㎡ 격자 단위로 해당 구역의 범죄 위험도를 250개로 분류한 시·군·구 단위 내에서 1등급에서 10등급으로 구분한다.

1등급에 가까울수록 위험도가 높다는걸 의미하여 1등급부터 3등급까지를 '고위험등급'으로 판단하게 됩니다.

따라서 현장에서는 2시간 단위로 변화하는 범죄위험도에 따라 높은 등급을 위주로 우선적으로 순찰 경로를 설정하게 됩니다.

위와 같이 프리카스로 분석하여 지역별 고위험도를 예측하였는데요.

이러한 결과물을 바탕으로 치안 인력을 좀 더 세세하게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수사는 경찰관의 직관과 경험이 우선시 되었다면 빅데이터 자료로 객관적인 판단이 가능한 시대가 된 만큼 범죄 대응에 있어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가 가능해졌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경찰청 내에 빅데이터를 총괄하는 '치안빅데이터정책담당관'을 신설하고, 외부 전문가를 부서 관리자로 채용하여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한국형 AI 범죄예측시스템 등의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수사기관에서 적극적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고도화되는 범죄에 발맞춰 성장하고 빠른 대처가 가능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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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고 미리 대응하는 미래를 그린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가 더이상 영화 속 상상이 아니라 곧 현실로 다가올 미래가 될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아요와 댓글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 본 포스팅은 데이콘 서포터즈 “데이크루" 1기 활동의 일환입니다.

[참고]

https://blog.naver.com/polinlove2/222221422453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1091617580002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