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실거래가 예측 AI 경진대회

아파트 실거래가 예측 대회 1위 수상자 인터뷰 (통계청김웅곤+양경성+민성욱EDA김현우)

2019.12.04 15:37 1,502 Views

4차 대회 1위 수상자인 통계청김웅곤+양경성+민성욱EDA김현우 팀 인터뷰를 공유합니다. 

 아파트 실거래가 예측 대회

1위 통계청김웅곤+양경성+민성욱EDA김현우

 

전공분야(학력)

 

김웅곤 

전공분야 : (학사) 서강대학교 수학과, 경영학과 졸

직업: 통계청 근무중

 

양경성 

전공분야 : (석사) 전산학과 졸

직업 : 창업준비중

 

민성욱 

전공분야 : (석사) 경제학 졸, (박사) 부동산학 졸

직업 : 라이즈 대표

 

김현우 

전공분야 : (학사) 한양대학교 산업공학과 

직업 : 군복무중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수상소감을 말해주세요.

 

- 김웅곤 : 저는 통계청에서 근무하는 직장인입니다. 머신러닝, 인공지능 기법이 국가통계조사에 도입되면 좋겠다는 생각에 머신러닝, 인공지능을 열공하는 와중에 

 부동산 예측 대회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어 대단히 만족스럽습니다. 모두 현업에 종사하느라 힘들지만 대회에 전념해주신 팀원분들과 

퇴근 이후에도 코딩할 수 있게 신혼임에도 항상 응원해준 와이프, 좋은 대회의 장을 마련해 주신 Dacon에 감사를 전합니다.

- 양경성 : 이미지 인식만 헤오다 정형 데이터로 영역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었고 수상까지 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 민성욱 : 모든 팀원 분들 고생하셨습니다.

- 김현우 : 모든 팀원 분들 고생하셨습니다.

 

데이터 분석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나 데이터 분석 일을 하게 된 이유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 김웅곤 : 대학교때 수학과 경영학을 전공하였으며, 경영학을 전공하면서 수많은 경제 금융 데이터를 다루어 본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수학을 전공하기도 했고. 어릴때부터 코딩을 취미로 즐기곤 했었습니다.(어릴때 컴퓨터 많이 한다고 맨날 혼남^^)

 이런 과정들이 융합되어 자연스럽게 데이터 분석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으며 대학원에 가서 통계에 대한 깊은 공부를 더 

해보려다가 갑자기 생계 유지가 중요해기도 했고 전국 단위의 데이터 분석이라는 것을 제대로 체험해보고 싶어서 졸업 전에 

 '통계청'이라는 글자만 보고 바로 통계청에 지원하여 입사하여 데이터 관련 업무를 맡게 되었습니다.

- 김현우 : 취업을 하려고 진로에 대해 고민하다보니 데이터 분석이 재미있기도 하고 적성에 맞아 대회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데이콘 경진대회에 참여한 동기가 있나요?

 

- 김웅곤 : 한국인공지능아카데미에서 만나 딥러닝 기반 알츠하이머 연구 논문을 같이 쓰며 인연이 된 양경성 부장님과 데이터 사이언스 대회 고수 김현우 군의 권유로 직방 부동산 예측 대회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향후 기회가 된다면 비정형데이터 정형 데이터 가리지 않고 온갖 종류의 데이터 분석에 특화된 업무를 맡아 보고 싶으며 싶으며, 이와 같은 이유로 분석 실력을 키워보기 위해 데이콘 경진대회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 양경성 :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협업하면 경쟁력이 있겠다고 생각되어 팀을 만들게 되었고, 한국의 아파트 가격에서 가장 중요한 요인이 무엇인지 너무 궁굼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 민성욱 : 부동산 관련 전문가이며, 양경성 부장님의 추천에 의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 김현우 : 취업을 위한 스펙과 분석 경험을 쌓기 위해서 참여하였습니다.  

 

학업, 현업, 일상생활 등과 관련해서 대회 중 느낀 점은 뭔가요?

 

- 김웅곤 : 직장에서 하루종일 코딩하다가 퇴근 후 대회 관련하여 새벽까지 코딩 하고 만든 모델을 계속 실험하여 결과를 기다리는 것이 체력적으로 큰 부담이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건강의 소중함을 느꼈으며, 얼마 전부터 지속적으로 팔굽혀피기와 스쿼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데이콘 대회에 참여하면서 수많은 모델들을 실험해보았으며, 어떤 모델은 잘 되고 그럼 이 모델은 왜 잘 될까.., 어떤 모델은 잘 안 되고 이 모델은 왜 잘 안될까라는 고민을 항상 하였으며 대회에서 얻은 깨달음이 큰 자산이 되어 실무에서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 김현우 : 하루에 10번 정도 실험해도 하나 될까 말까 하는것을 보고 마음대로 되는거 하나 없구나를 느꼈습니다.

 

대회에 참여 중 어려운 점은 뭔가요? (일정 관리, 분석 방법론 등)

 

- 김웅곤 : 신혼이라 가정에 충실해야 하는데 데이터 대회에 충실하는 것이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ㅎㅎ

- 김현우 : 데이터 자체에 노이즈가 많았는데 이를 걸러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지 못한게 아쉬웠습니다. 

- 민성욱 : 모델을 돌릴 때마다 이따금 부동산에 관련한 통념과 다른 결과가 나오는 것이 상당히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데이콘에 기대사항은 뭔가요? 

 

- 김웅곤 : 이 대회에 참여하는 분들은 데이터 관련 업무에 취업하고 싶은 학생이거나 데이터 관련 업무 현직자 경우가 많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이 대회에서 거둔 성과가 잘 드러나서 커리어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Dacon 및 개최 회사에서 도와주시면 좋을듯 좋겠습니다.

예를 들자면,, 이번 대회는 직방에서 개최하는 대회였으니 직방 차원에서 공모전 수상 같은 경력이 될 수 있도록 증명서 같은거를 하나 제공해주시면 어떨까 합니다.

 제가 위에 제시한 커리어 개발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지금보다 더 많이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갖춘 인재들이 대회에 유입되어 재능을 뽐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듯 하며

데이콘 관련 회사들도 인재 채용에 dacon을 바탕으로 채용이 이루어질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 김현우 : 캐글과 비교하는 것은 아니지만 캐글처럼 메달이나 프로필을 보여줄 수 있게 해줘서 순위권에 들지 못한 사람들에게도 스펙의 기회가 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추가적으로 다른사람들과 분석한 내용을 토의 할 장소가 마땅하지 않다는 점은 확실히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