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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 해커톤 선의의 경쟁으로 열정 느껴봐!!

2023.05.03 10:04 1,305 조회

LG AI 해커톤

🥉 위기주도학습

"선의의 경쟁을 했던 열정이 아직도 느껴지는 것 같아요."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소감을 말해주세요.

김서연

실력이 뛰어나신 다른 분들과 1박 2일 온전하게 대회에만 집중하였던 시간이었던 것 같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같은 공간에서 동일한 문제로 서로 선의의 경쟁을 했던 열정이 아직도 느껴지는 것 같아요. 정말 소중했던 경험인 것 같습니다.

 

이동우

사실 지금까지 여러 공모전을 나가봤지만 수상까지는 이르지 못했는데, 이번에 운이 따라줘서 처음으로 수상까지 이르게 되어 뿌듯함이 앞섭니다.

운이 좋게 접근 전략이 잘 맞아들어가 안정적으로 리더보드 순위권에 안착할 수 있었던 것 같고, 본선까지 가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본선에서 추가데이터를 다룸과 동시에 주최측에서 제공해주신 여러 혜택 또한 누릴 수 있어서, 현직자 분들의 생생한 이야기들 또한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혜택들이 모두 알짜배기들이라 이러한 프로그램이 더욱 더 홍보가 되어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박동규

온라인 private score도 1등할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1등을 한걸로도 모자라 오프라인에서도 수상을 해 상당히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Lg인화원에서 1박2일동안 힘들긴했어도 의미있고 재밌는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Private 2등하고 최종 3등한건 좀 아쉽지만 다른 팀의 발표를 보니 그럴만했다고 생각이 들었고, 그래도 수상을 했다는것에 의의를 두고 싶습니다.

다음번에도 기회가 있으면 다음번에는 더 높은 성적을 내고 싶습니다

 

🎙팀을 소개해 주세요.

김서연

저희 팀은 서강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재학 중인 저와 박동규 님 그리고 한양대학교 산업공학과 재학 중인 이동우 님, 총 세 명으로 구성된 팀입니다.

저희 팀명은 위기주도학습으로, 학습자가 실제 상황에서 직면할 수 있는 문제와 상황에 대해 경험을 쌓고 대처 능력을 키우는 학습 방법을 의미합니다.

즉 데이콘과 같은 대회와 해커톤을 통해 저희의 역량과 한계를 시험하고 능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저희의 의지를 담았습니다.

 

이동우

3D CV 쪽에 관심있는 팀장님, 금융데이터사이언스 및 비즈니스애널리틱스에 관심있는 저, 그리고 막 전역하시고 AI에 관심을 두고 공부하고 계신 동규님 이렇게 구성되어있습니다.

저는 주로 모델 구축에 있어 핵심이 되는 데이터 분석 및 피쳐간 상관관계와 전략구축, 발표를 맡았으며,

팀장님과 동규님의 경우에는 코드의 흐름을 다듬고 저희 모델의 핵심이었던 전략 중 하나인 classifiying 문제를 regression 문제로 치환하여 푸는 방법을 고안하셨습니다.

본선에서 이러한 역할분담이 잘 이루어져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박동규

저를 제외한 두명은 lg aimers 1기에 같은 팀으로 활동했었습니다.

두 명 중 한명이 같은학교 같은과 친구라 얘기를 듣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군대를 전역하자 마자 신청해서 같이 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이미 ai에 관심이 있어 좀 해왔었지만 저는 공부를 시작한지 반년밖에 안되어서 시작 전에는 걱정이 되었지만 그래도 같이 힘내서 좋은 결과를 낸 팀원들에게 감사합니다.

 

🎙다른 팀과 차별되는 우리 팀만의 특징이나 강점이 있나요?

김서연

사실 저와 동우 님은 LG Aimers 1기에서 같은 팀으로 참여했었고 동규 님은 저와 같은 과 동기라서 약간의 친분이 있었던 것이 저희 팀 호흡에 강점으로 작용한 것 같습니다.

동우 님의 경우 특히 데이터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큰 역할을 하셨고 동규 님은 코드의 전반적인 플로우를 다듬고 통합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각자의 역할과 팀 합이 잘 맞았던 것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동우

각자의 역할분담이 잘 되었던 것이 주요했던 것 같습니다.

한 사람이 이끌어가는 원맨팀이 아니라, 서로 분석방향과 모델 구축 등 여러 논의가 필요한 시점에서 적극적으로 이야기가 오갔던 것이 좋게 작용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입니다.

저희 강점은, 철저한 피쳐간 분석을 통한 '비결측열 발생 양상'에 집중하여 모델성능을 이끌어낸 데에 있습니다.

모델앙상블 방식을 사용하지 않았기에 극한의 성능까지는 끌어내지 않았지만, 실제 현업 적용에 있어 엄청나게 무거운 모델은 사용되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 비교적 가볍지만 철저한 피쳐분석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좋은 성과로서 이어진 것 같아 뿌듯합니다.

 

박동규

대회를 진행할 때에는 잘 몰랐지만 다른 수상팀들의 발표를 보고 나서 데이터 피쳐 분석을 엄청 잘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모델 구축에서는 다른팀들보다 약하다는 단점이 있는것 같습니다.

좋은 피쳐분석을 가지고 더 좋은 모델을 구축했으면 결과가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남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프라인 대회에서 처음 만난 팀들도 있는 것같은데 저희 팀은 미리 몇번 만나서 같이 호흡을 맞추어 보았던게 장점으로 작용한것 같습니다.

 

🎙대회 기간 동안 기억에 남는 사건이 있었다면 무엇인가요?

김서연

phase 2에서 private 등수 shake-up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습니다.

저희 팀도 항상 모델 generalization에 신경 쓰긴 했지만 직접 결과로 보니 그 중요성을 한 번 더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동우

phase 2에서 private 등수 shake-up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습니다.

저희 팀도 항상 모델 generalization에 초점을 두고 진행을 했는데, 그 결과 항상 안정적이고 우수한 등수로서 리더보드에 자리하는 것을 확인한 순간이 기억에 남습니다.

또한, 저희가 '라인별로 발생하는 event들이 같은 product이어도 조금씩은 다를 것이다'라는 가설을 시각화로서 확인한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비공개 발표 후 현직자분들 및 데이콘 관계자 분께서 주신 여러 질의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사실 일개 학부생인 제가 그런 분들의 코멘트를 듣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닐 것인데, 특히 많은 질문을 던져주셔서 분석 및 모델링 과정에서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여러 부분들을 짚어주셔서 무척이나 감사했습니다.

특히 데이콘 관계자 분께서 여러 부족한 부분들을 지적을 해 주셨는데, 그러한 부분들 또한 나중에 해커톤을 또 나가거나 했을 때 유의하여 진행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된 것 같아 아주 유익했습니다.

 

박동규

Lg 인화원 숙소를 들어가니 lg스탠바이미도 있고 침대도 좋고 숙소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해커톤을 밤 늦게 까지 진행하고 다음날도 아침 일찍 일어나서 숙소를 못 즐긴게 좀 아쉽습니다.

그리고 public score 가 압도적이었던 쥬혁이 팀이 private score에서 확 떨어진게 기억에 남는것같습니다. 다음 번에는 좋은 결과 얻어 가시길 바랍니다

 

🎙평소 데이터 분석을 하거나, 공부하는 과정에서 본인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김서연

이번 대회의 경우에는 변수들이 비식별화되어있어서 다른 케이스긴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해당 데이터의 도메인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이해하고자 하는 편인 것 같습니다.

도메인마다 데이터의 특성이 존재하고 그 특성이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아요.

 

이동우

노하우라고 하기엔 민망하지만, 공모전을 꾸준히 나갔던 것이 이번에 결실을 맺은 것 같습니다.

물론 평상시에 궁금한 게 있으면 찾아가면서 공부를 하는 편이지만, 이번에 저희 팀명처럼 공모전을 나가서 스스로를 위기에 처하게 한 뒤에 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공부를 더 하는 편입니다.

예를 들면, 이번에도 코드 공유란에 올라온, TabNet 기법에 대해 모르고 있었는데, 그 기법을 이번 기회를 통해 알게 되었고

또 더 나아가 정형 데이터를 다루는 최신 알고리즘 중 하나인 SAINT 알고리즘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박동규

제가 데이터나 AI 공부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서 이 분야에 많은 지식이 있지는 않은 상태로 해커톤을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남들보다 아는게 없으니 몸으로 때우자..는 마인드를 가지기로 했습니다.

이것저것 다 해보고 시간을 갈아 넣으면서 제일 최적의 알고리즘, 모델을 구축해 내었던 거 같습니다.

또한 public score 에 의존하지 않는것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Public score에서 3등을 했었는데 그걸 제출하지 않고 좀 더 이상적인 코드를 제출했었는데 좋은 결과를 얻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수상 기념으로 데이콘에 소원 하나를 빌 수 있다면? (이루어지는 것과 별개입니다!)

김서연

한 달 정도 해외여행을 가고 싶습니다.

 

이동우

미국 실리콘밸리 한달 여행

 

박동규

로또 당첨되게 해주세요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김서연

저는 인공지능 대학원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3D vision 분야에 관심을 갖고 관련된 기초적인 내용들과 최신 트렌드 논문들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동우

요즈음 자연어처리에 관심을 조금 두고 있는데, 일단은 기초부터 다시 하나하나 쌓아나가는 것부터 시작하려 합니다.  

나중에는, 제 분야가 자연어처리가 되든 아니든, 제가 관심을 두고 하는 일이 사람들이 필요로 하며,

사람들을 훨씬 편리하게 하는 그런 유용한 것이었으면 좋겠고, 그 중심부에서 제가 일하고 있기를 바랍니다.

 

박동규

Ai공부를 하면서도 내가 가고 싶은 길이 이 길이 맞을까라는 고민을 했습니다.

그런데 온라인, 오프라인 해커톤을 진행하고 공부를 더 해가면서 진로를 정하는 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AI 쪽으로 대학원을 생각하게 되었고, 일단은 학부부터 무사히 넘기고.. 틈틈이 AI 공부도 하면서 지낼 것 같습니다.

그리고 lg aimers 3기에는 오프라인 1등을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밖에 데이콘에 기대하는 점이 있나요?

김서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들과 주제로 많은 대회 열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동우

항상 재미난 대회 열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박동규

이런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신 것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재밌고 다양한 데이터로 대회를 열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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