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Samsung AI Challenge : Camera-Invariant Domain Adaptation

삼성 AI Challenge : CIDA 수상자 인터뷰_PSSC

2023.12.21 17:04 514 조회

🎉 Team PSSC 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

허은우, 이성현, 이동진 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소감을 말해주세요.

허은우

안녕하세요. PSSC 팀입니다. 저희 팀이 이렇게 수상할 거라곤 상상도 못했는데 좋은 평가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좋은 대회를 개최해 주신 덕분에 저희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좋은 대회를 주최해 주신 데이 콘 운영진분들과 삼성전자 SAIT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또한 대회 기간 내내 밤새워 고생한 팀원들, 그리고 저희를 믿고 지지해 주시는 지도 교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이성현

데이콘과 삼성에서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셨고, 여기에서 저희의 역량을 펼칠 수 있어 기뻤습니다. 수상할 거라곤 상상도 못했는데, 이렇게 상을 받게 되어 감개무량합니다. 함께 밤새워 고생한 팀원들과 저희를 항상 지지해주시는 지도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런 기회를 열어준 데이콘 운영진들과 삼성전자 SAIT 팀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이동진

우선 이렇게 재밌는 대회를 주최하고 운영해주신 삼성 SAIT와 데이콘에 감사드립니다. 공부 목적으로 대회에 참여했었는데 운 좋게 장려상까지 수상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의지가 약한 탓에 개인으로 참여한 대회는 완주하지 못한 경험이 많았는데, 팀으로 참여한 덕분에 대회를 성공적으로 완주하고 수상까지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끝까지 같이 완주해준 팀원분들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팀을 소개해 주세요.

허은우

저희는 포스텍 수리 데이터 과학 연구소에 소속되어 있고, 미국 산업응용수학 학회의 지원을 받는 포스텍 교내 학술단체 PSSC의 인공지능 경진대회 팀입니다. PSSC 팀은 교과서와 논문으로 배운 수학적 지식을 이용해 실제 현실의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단체입니다. 이번 대회는 PSSC 팀이 실제 산업현장에서 당면한 문제를 해결해 볼 수 있는지 검증해 보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이성현

저희는 포스텍 수리데이터과학연구소에 소속되어 있고, 미국산업응용수학학회의 지원을 받는 포스텍 교내 학술단체 PSSC의 머신러닝 대회팀입니다. 저희 팀은 교과서와 논문으로 배운 수학적 지식을 이용해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함께 공부하고 토론하는 모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저희의 철학과 실력이 산업현장에서 당면한 문제를 실제로 해결해볼 수 있는지 검증해보는 자리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동진

안녕하세요. 저희는 PSSC팀입니다. POSTECH SIAM Student Chapter (PSSC)에서 2023년 2학기 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대회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PSSC는 미국의 산업응용수학 학회 SIAM과 POSTECH 수리 데이터 과학 연구소의 지원을 받아 활동하는 응용수학 학생 학술 단체입니다. 응용 수학에 관심이 있는 POSTECH의 학생들이 정기적인 세미나, 경진대회 참여, 타대학과의 공동 학술대회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다른 팀과 차별되는 우리 팀만의 특징이나 강점이 있나요?

허은우

PSSC 팀은 수학전공자와 인공지능 전공자로 구성된 팀입니다. 따라서, 문제 해결에 있어서 수리적 접근과 인공지능적 접근의 융합을 지향합니다. PSSC 팀은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를 수학적으로 재정의하고, 이를 기하학이나 위상수학을 이용하여 효율적인 계산을 해낼 수 있는지 분석을 시도합니다. 수학적인 아이디어들이 실제적인 적용에 있어서 한계가 있을 수 있지만, 수학적인 재정의를 통하여 문제 풀이의 아이디어를 떠올리곤 합니다. 이것이 우리 팀의 독창적인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성현

저희는 수학 전공자들로 구성된 팀으로, 문제 해결에 수리적 접근을 지향합니다. 저희는 저희의 작업을 엄밀하게 정의하고, 이 정의가 기하학이나 위상수학과 같은 다른 수학적 용어로 재정의 될 수 있는지 분석합니다. 여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수학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도구들을 머신러닝 문제에 알맞게 변형하고 구현하여 문제를 해결합니다. 이것이 우리 팀의 독창적인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동진

저희 팀은 컴퓨터 비전 분야에 박학다식한 specialist는 아니지만, 어떤 문제가 주어져도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generalist라는 것입니다. 비록 컴퓨터 비전 전공자는 없지만, 주어진 문제를 수식화하여 바라보고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문제 해결 능력 있다는 것이 팀의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회 기간 동안 기억에 남는 사건이 있었다면 무엇인가요?

허은우

제일 기억에 남는 순간은 각자 모델을 만들어 앙상블 하여 높은 점수를 얻었던 순간입니다. 각자의 모델을 만들었을 때는 순위권에 들지 못하는 점수였습니다. 그런데, 모두의 힘을 합쳐서 모델을 앙상블을 하니까 점수가 대폭 상승하였습니다. 혼자서 해낼 수 있는 일 보다 팀이라서 해낼 수 있는 일이 더 많다는 것을 실감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이성현

아무래도 처음 리더보드 탑 10에 들었을 때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처음에는 연구 아이디어를 실전에 적용해볼 목적으로 참여했던 대회라 크게 성과를 기대하지는 않았었는데, 리더보드의 성적이 좋게 나오면서부터 순위권에 욕심이 생겨 더욱 실험을 수행하였던 것 같습니다.



이동진

대회 마감 하루 전 순위가 6등까지 밀렸다가 새벽에 4등으로 치고 올라갔던 경험이 떠오릅니다. 평소 앙상블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의미론적 분할 문제에 어떻게 앙상블을 적용해야 할지 잘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평균 앙상블은 너무 단순하다고 판단하여 규칙 기반으로 앙상블을 적용했지만 성능 향상이 거의 없었습니다. 마감 하루 전 날 밤, 6등에서 체념하고 있었는데 마지막으로 혹시 몰라서 평균 앙상블을 제출해봤습니다. 점수가 크게 향상되어 5등이 되었고, 여기에 규칙 기반 앙상블을 적용하여 결국 4등으로 치고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평균 앙상블의 위력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평소 데이터 분석을 하거나, 공부하는 과정에서 본인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허은우

PSSC 팀의 설립 이념과 같이, 책과 논문으로 한 공부에서 그치지 않고 실전에까지 적용해 보는 것이 바로 공부 노하우입니다. 현재 인공지능은 그 원리가 정확히 모두 파악이 된 것은 아니라서, 파라미터들을 바꾸는 것이나 모델링 하는 것들에 있어서 어느 정도 감각적으로 해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이러한 부분을 실전 경험을 통하여 모델을 제어하는 감각과 노하우를 배울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성현

실전에서 배우는 것이야말로 가장 남는것이 많은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평소에도 DACON과 같은 대회에 참여해 저희가 연구한 아이디어를 적용해보거나 논문에서 읽은 테크닉들을 실제로 구현하고 실험해봅니다. 그러다보면, 기술의 실효성이나 효율성 등을 검증할 수 있게 되고, 특별히 아직 제어하는 방법이 완전히 밝혀지지 않은 인공지능을 제어하는 감각과 노하우를 배울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동진

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을 막 공부하기 시작한 단계일지라도 적어도 하나의 프로젝트를 항상 병행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프로젝트는 데이터 경진대회 참여도 포함합니다. 저도 그랬지만 많은 사람들이 현재 자신의 실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여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주저합니다. 하지만 제 경험상 실력을 가장 빠르게 늘릴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것입니다.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동안 내 실력의 한계를 끊임 없이 목격하게 되고, 이를 통해 내가 지금 부족한 것이 무엇이고 어디로 가야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한계치를 넓혀가는 것이 곧 성장일 것입니다. 저도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성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수상 기념으로 단 한 가지 소원을 빌 수 있다면?*

허은우

박사를 졸업하여, 삼성전자 SAIT와 같은 좋은 기업에 취업하여 인공지능에 대하여 연구하고 싶습니다. 현업에서 사용하는 실제적인 업무를 배우고 세계적인 인공지능 전문가로 거듭나고 싶습니다.



이성현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팀이다보니 박사졸업이야말로 단 한 가지 소원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수상으로 저희가 세상에서 실력으로 빛낼 준비가 한 걸음 더 진보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동진

소원 한 가지를 소원 백 가지로 늘릴 수 있는 소원을 빌고 싶습니다. 그럼 이제 백 가지 소원을 적겠습니다. (지면 관계상 생략)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허은우

이번 대회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더 많은 대회에 참여하고 더 많은 문제를 만나면서 더욱 좋은 실력을 가진 팀으로 발전하고 싶습니다. 나아가 인공지능 전문가로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이성현

저희의 연구가 지식이나 이론에만 남지 않도록 더 많은 현실의 문제 해결에 뛰어들어보는 것입니다. 더 많은 대회를 참여하고 더 많은 문제를 만나면서 저희의 연구가 실제 문제 해결에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성장해나가겠습니다.



이동진

앞으로 2년 동안 좋은 논문을 많이 작성하여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대기업의 연구직으로 취업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때 부르는 것이 몸값이 될 정도로 전문성을 갖춘 불박사가 되고 싶습니다.



🎙그밖에 데이콘에 기대하는 점이 있나요?

허은우

이렇게 좋은 대회를 주최해 주시느라 너무 고생 많으셨고 감사드립니다.



이성현

이번 대회처럼 도전적인 대회가 더욱 많이 개최되길 바랍니다. 데이콘이 한국 AI 해커톤 플랫폼의 표준이 되어, 데이콘에서 쌓은 실전 경험이 각종 대학과 기관, 기업에서 자격증처럼 인증되는 것이 보편화 되길 기대합니다.



이동진

데이콘은 이미 완벽해서 기대하는 점이 없습니다. 항상 재밌는 대회 운영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