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합니다, 채승님! 수상의 영광을 함께 나누게 되어 기쁩니다. 

 우승의 기쁨을 맛본 소감을 한마디로 표현해 주세요.

• 데이콘에서 열린 첫 LLM 대회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우승을 하게 되어 정말 영광이고 기쁩니다.

 팀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 저희는 밴드 동아리에서 처음 친해졌는데 어쩌다 보니 인공지능 분야로 한 배를 타게 되었습니다. 특정 게임의 모드 중 하나인 '전장'이라는 게임 모드를 둘 다 즐기는 편이어서 팀이름을 전장갓겜으로 지었습니다.

 여러분을 돋보이게 한 특별한 점은 무엇인가요?

• 아무래도 프사들이 동물들이어서 동물농장스럽지 않았나. 팀명도 조금 우스워서 이래저래 상대적으로 기억에 잘 남는 팀일수도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성과의 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실 사용 시 서비스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서 Inference 시간을 단축하는 것에도 신경을 꽤 썼습니다. 하나의 예시를 들면, Llama 계열 모델들도 성능이 괜찮았지만 Inference 시간이 느린 편이어서 채택하지 않았습니다.

 대회 기간 중 특별히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공유해 주세요.

• 2차 평가 비중이 높았던 만큼 PPT에 신경을 정말 많이 썼는데, 둘 다 PPT를 잘 만들지 못해서 시간이 배로 들어갔던 것 같습니다. 이 때 특히 본업과 병행을 하는 것이 더욱 힘들었던 시기여서 고생했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데이터 분석이나 학습 과정에서의 나만의 비법이 있다면요?

• 데이터를 어느 정도는 직접 꼼꼼히 보고 정제를 하거나 데이터의 특징을 직접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수상을 기념하여 빌 수 있는 한 가지 소원이 있다면?

• LLM 모델들을 다루다 보니 H100 8장 꽂혀있는 서버를 마음껏 쓸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하겠다 상상했었습니다...^^; 좋은 학습 환경을 갖는 것이 지금 소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으로의 목표와 꿈을 말씀해 주세요.

• 기반이 튼튼하고 응용력도 뛰어난 인공지능 연구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데이콘 커뮤니티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앞으로도 지금과 같이 팁과 의견을 공유하는 문화가 더 활발해지면 좋을거 같고, 이번 대회처럼 재밌는 대회 많이 열리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