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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mers 7기 최종 1위 음냐 팀] 수상자 인터뷰

축하합니다, 음냐 님! 수상의 영광을 함께 나누게 되어 기쁩니다. 
우승의 기쁨을 맛본 소감을 한마디로 표현해 주세요.
지난 두 달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무척 기쁩니다. 대회 기간 동안 수없이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좌절하기도 했지만, 그 과정 자체가 저희 팀을 성장시키는 값진 경험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준 팀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서로의 아이디어를 존중하면서도 치열하게 토론하고, 더 나은 모델을 만들기 위해 늦은 밤까지 실험을 이어간 순간들이 좋은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아울러 선의의 경쟁을 만들어주신 Aimers 참가자분들과, 긴 예선과 본선을 성심껏 준비해주신 LG AI 연구원 및 데이콘 관계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팀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처음에는 개인으로 참가했지만, 리더보드 상위권에 오르며 의욕이 생겨 팀원을 모집했습니다. 낯선 분들과 함께 데이터에 대해 토론하며 아이디어를 발전시킨 경험이 무척 신선했습니다.
여러분을 돋보이게 한 특별한 점은 무엇인가요?
저희 팀은 시계열 데이터 예측 문제의 구조적 특성을 깊이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단순 회귀나 분류가 아닌 시간순 데이터의 연속성과 계절성을 고려해 접근한 점이 효과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또, 단순히 여러 모델을 앙상블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떤 모델이 어떤 구간에서 더 강점을 발휘하는지 분석하여 가중치를 차별화했습니다. 이러한 세밀한 접근 덕분에 예측 성능을 안정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이번 성과의 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업장별 매출을 단순 숫자가 아닌 방문객의 심리와 행동 패턴으로 해석하려 한 점이 주효했습니다. 예를 들어 스키장 방문객과 화담숲 방문객의 시기·목적은 다르고, 숙소와 동선도 차이가 있습니다. 이런 차이를 반영해 업장 간 매출의 상관·인과 관계를 분석했고, 이를 모델링에 세밀하게 반영했습니다.결과적으로 단순한 수치 예측을 넘어 실제 운영 현장에서 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만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대회 기간 중 특별히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공유해 주세요.
자정 무렵 새로운 가설을 반영해 모델을 수정할 때마다 점수가 계단식으로 오르던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작은 변화가 실제 성능 개선으로 이어질 때 느꼈던 짜릿함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특히 예선에서 시도했었던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본선에서 유의미한 점수 향상으로 연결되었을 때의 뿌듯함은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팀원들과 함께 새벽까지 모니터 앞에 앉아 결과를 확인하며 환호했던 장면은 아마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데이터 분석이나 학습 과정에서의 나만의 비법이 있다면요?
이유찬
이론 공부와 실전 경험을 동시에 병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론만 보면 실무 감각이 부족해지고, 대회만 하면 이론적 해석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론적 이해가 뒷받침되면 인사이트 면에서 경쟁우위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승준
다양한 Competition에 참가하면서 정제되지 않은 데이터를 접하고, 효과가 있었던 솔루션은 '왜 이 대회에선 이런 방법이 고득점으로 이어졌는지' 스스로 분석해 보았던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비록 스스로 내린 분석 결과가 정확하지 않았더라도, 이를 스스로 납득시키는 과정에서 습득된 이론들이 경험치로 쌓였던 것 같습니다.
이희원
저는 데이터 분석을 하면서 나오는 결과에 대해 항상 "왜 이런 결과가 나올까?"라는 생각으로 이유를 찾으려 합니다. 단순히 유추가 아닌 확실한 근거를 찾으려고 합니다. 그래서 좀 의미있는 분석 결과가 나오고 모델 학습에서도 좋은 성과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수상을 기념하여 빌 수 있는 한 가지 소원이 있다면?
이유찬
저와 제 주변 사람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오승준
이번 학기부터 석사 과정을 시작하면서 LG 계열사 산학장학생 제도에 많은 관심이 생겼는데, 이번 대회 성과를 계기로 좋은 기회로 이어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이희원
지금보다 AI 실력이 좀 더 쌓였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의 목표와 꿈을 말씀해 주세요.
이유찬
10년 넘게 널리 인용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논문을 써보고 싶습니다! 삶에서는 행복과 여유를 놓치지 않고 싶습니다.
오승준
단순히 AI를 잘 다루기보다는, 데이터를 제공하는 현장의 관심사와 고충에 공감할 줄 아는 AI 연구자이자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써 성장해나가고 싶습니다.
이희원
대한민국 인공지능 시장의 경쟁력을 국제적으로 끌어올리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데이콘 커뮤니티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이유찬
모델 성능뿐 아니라 해석력과 실무 적용 가능성까지 평가하는 대회가 생겨났으면 좋겠습니다.
오승준
조금 더 도전적인 시도가 가능하게끔 제출 횟수가 2개로 늘어나면 좋겠습니다.
이희원
현재 1일 최대 제출 횟수가 3회 정도로 낮습니다. 이를 5회로 늘려줬으면 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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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 축하드립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점수가 계단식으로 오르던 순간"이라는 표현에서 그 짜릿함이 느껴지네요.
새벽까지 불타는 열정으로 디버깅하고, 작은 변화가 큰 성과로 이어지는 경험이야말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의 로망이죠.
"스키장 방문객과 화담숲 방문객의 심리가 다르다"는 분석처럼, 단순한 숫자가 아닌 '사람의 마음'까지 읽으려는 깊이 있는 접근이 우승의 비결이었군요.
역시 진짜 고수는 데이터를 넘어선 인문학적 통찰까지 갖춘 것 같습니다. 🧐
"10년 넘게 인용될 논문을 쓰고 싶다"는 목표를 응원합니다!
이번 대회 경험을 발판 삼아 대한민국 AI의 위상을 높이는 멋진 연구자로 성장하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