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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회 대구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 데이터 시각화 분야
이동현 - 수상 소감입니다


무엇보다도 매우 뿌듯합니다. 데이터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여러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그 시간들이 저를 배신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든 노력들이 하나로 이어져 결과를 만들어낸 것 같아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제 팀의 구성원은 ‘이동현 외 0명’, 즉 저 혼자였습니다. 팀원 중 대구 시민이 없어서 처음에는 대구시의 특성을 파악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주제,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도시’라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대회 초반에는 학업과 병행하느라 준비 시간이 부족했지만, 틈틈이 아이디어를 구상하며 방향을 잡았습니다. 예선을 통과한 이후부터는 본격적으로 분석과 시각화 작업에 몰두했습니다. 혼자서 진행하다 보니 속도가 느리고 아이디어가 막힐 때도 있었지만, 매일 꾸준히 작업하면서 이러한 한계를 극복했습니다.
저를 가장 돋보이게 한 점은 ‘최소한의 데이터로 최대한의 의미를 전달했다’는 점입니다. 불필요한 데이터를 배제하고, 꼭 필요한 데이터만을 사용하여 핵심적인 인사이트를 이끌어냈습니다.
시각화 또한 최소한의 그래프를 통해 보는 이들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PPT 자료를 만들 때는 글의 양을 줄이고, 시각적으로 편안한 구성을 유지해 핵심 메시지를 명확히 전달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간결하지만 설득력 있는 시각화와, 다른 관점에서 의미를 찾아내는 분석이 저를 돋보이게 한 요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데이터를 사용하는 대신, 주어진 데이터를 가장 효율적인 방식으로 분석하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매일 작업하는 습관’을 절대 끊지 않았습니다.
날마다 작업량은 달랐지만,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 하루도 빠짐없이 코랩을 켜고 코드를 작성했습니다.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즉시 구현하고, 기록했습니다. 중간에 필요 없는 시도를 한 적도 많지만, 그 과정 또한 배움이 되었습니다.
결국 이번 성과는 한 번의 폭발적인 집중이 아니라, 꾸준한 반복과 성실한 태도에서 비롯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데이터 분석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분석을 마무리하기 위해 통계청(KOSIS) 데이터를 추가로 받아야 했는데, 당시 사이트가 일시적으로 접속 불가능했습니다. 갑작스러운 상황이었지만, 기존에 확보해둔 데이터만으로 새로운 조합과 가공을 시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제한된 환경 속에서도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내는 능력을 배웠고, 스스로 한 단계 성장했다고 느꼈습니다.
저는 데이터 분석뿐 아니라 모든 일을 할 때마다 세 가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집니다.
“지금 무엇을 알고 있고,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아직 사용하지 않은 조건은 무엇일까?”
이 질문을 반복하며, 주어진 자원 안에서 최대한의 해답을 찾아내려 합니다.
또한 여러 작업을 동시에 하지 않습니다. 프로젝트를 여러 단계로 나누고, 각 단계마다 집중하여 정확하게 수행합니다. 이렇게 하면 부담이 줄고,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도 낮아집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매일 꾸준히 하는 것’입니다. 작은 진전이라도 매일 이어가면 결국 큰 성과로 이어진다고 믿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제가 제시한 정책과 분석이 대구시의 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 연구 결과가 누군가에게 좋은 영향을 주거나, 정책 방향 설정에 참고가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보람 있을 것 같습니다.
단순히 데이터를 잘 다루는 학생이 아니라, 공동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는 컴퓨터와 데이터를 활용해 단순히 개인적인 성취나 금전적인 성공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또한 여러 데이터 사이언스 대회에 꾸준히 참가하며 분석력과 통찰력을 더욱 발전시키고, 나아가 공공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이터 분석가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데이콘을 비롯한 여러 데이터 사이언스 커뮤니티에는 아직 중·고등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대회가 많지 않습니다. 앞으로는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자유롭게 발휘할 수 있는 무대가 더 많아졌으면 합니다.
또한 데이터 사이언스를 배우는 학생들과 초심자들이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데이콘이 대한민국 빅데이터 산업의 인재를 길러내는 중심 플랫폼으로 계속 발전해 나가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데이콘(주) | 대표 김국진 | 699-81-0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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